‘사브르 희망’ 구본길, 리우 금메달 향해 GO!

입력 2016.03.25 (21:50) 수정 2016.03.2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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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을 넉달여 앞두고 열린 서울국제그랑프리에서 한국 펜싱이 실력 점검에 나섭니다.

내일(26일) 본선에서 세계상위랭커들이 겨루는 가운데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구본길이 정상의 자리를 겨냥하고 있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의 기적으로 불렸던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그 영광을 이어가기위해 구본길은 차분히 리우 무대를 준비해왔습니다.

지난달 바르샤바 월드컵 우승으로 상승세까지 탔습니다.

몸상태도 좋아 모든 것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빛났던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은 여전히 강하고 약점이었던 파라드 리포스트, 즉 '막고 찌르기'가 완성된 것도 고무적입니다.

세계정상급 선수들과 겨루는 그랑프리를 앞두고 컨디션도 완벽합니다.

<인터뷰> 구본길(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제가 원래 수비 동작에서 막고 치는 동작이 잘 안됐는데 계속 연습하고 시합에서도 잘 되어서 기술적으로 자신감을 많이 찾았어요."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주부터 태릉에서 함께 훈련해 온 각국 선수들도 구본길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르퉁(독일 국가대표) : "구본길 선수는 정말 빠르고 유연해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가 큰 편도 아닌데 팔을 쭉뻗어 깊게 치고 들어옵니다."

구본길을 비롯해 김정환과 여자대표 김지연 등 한국 펜싱 사브르는 서울국제그랑프리대회를 통해 리우에서의 금빛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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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브르 희망’ 구본길, 리우 금메달 향해 GO!
    • 입력 2016-03-25 21:51:58
    • 수정2016-03-25 21: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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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우올림픽을 넉달여 앞두고 열린 서울국제그랑프리에서 한국 펜싱이 실력 점검에 나섭니다.

내일(26일) 본선에서 세계상위랭커들이 겨루는 가운데 한국 펜싱의 간판스타 구본길이 정상의 자리를 겨냥하고 있는데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의 기적으로 불렸던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

그 영광을 이어가기위해 구본길은 차분히 리우 무대를 준비해왔습니다.

지난달 바르샤바 월드컵 우승으로 상승세까지 탔습니다.

몸상태도 좋아 모든 것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빛났던 빠른 발을 이용한 공격은 여전히 강하고 약점이었던 파라드 리포스트, 즉 '막고 찌르기'가 완성된 것도 고무적입니다.

세계정상급 선수들과 겨루는 그랑프리를 앞두고 컨디션도 완벽합니다.

<인터뷰> 구본길(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 "제가 원래 수비 동작에서 막고 치는 동작이 잘 안됐는데 계속 연습하고 시합에서도 잘 되어서 기술적으로 자신감을 많이 찾았어요."

대회 참가를 위해 지난주부터 태릉에서 함께 훈련해 온 각국 선수들도 구본길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하르퉁(독일 국가대표) : "구본길 선수는 정말 빠르고 유연해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키가 큰 편도 아닌데 팔을 쭉뻗어 깊게 치고 들어옵니다."

구본길을 비롯해 김정환과 여자대표 김지연 등 한국 펜싱 사브르는 서울국제그랑프리대회를 통해 리우에서의 금빛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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