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 별세…애도 물결

입력 2016.03.25 (21:56) 수정 2016.03.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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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던 네덜란드의 축구영웅 요한 크루이프가 폐암으로 별세하자 전 세계 축구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털 사커'로 세계 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14번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크루이프는 발롱도르를 세 차례나 수상하고, 지도자로도 성공신화를 써나간 20세기 최고의 유럽 선수로 꼽힙니다.

<녹취> 요한 크루이프 : "팬들이 그라운드를 찾아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합시다."

크루이프의 조국 네덜란드 리그는 묵념과 함께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크루이프의 등번호가 14번이었기에 경기 시작 14분 14초가 지나자 기립 박수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유럽에서 펼쳐진 A매치와 크루이프가 활약했던 바르셀로나에도 애도의 물결은 이어졌습니다.

전반 32분 터키의 토순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스웨덴 골문을 흔듭니다.

후반 완벽한 기회를 놓치며 아쉬워했던 토순은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려 터키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시가 돌아온 아르헨티나는 메르카도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칠레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월드골프챔피언십 델 매치 플레이에서는 안병훈이 더프너를 두 홀 차로 제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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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영웅’ 요한 크루이프 별세…애도 물결
    • 입력 2016-03-25 21:58:56
    • 수정2016-03-25 22: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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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던 네덜란드의 축구영웅 요한 크루이프가 폐암으로 별세하자 전 세계 축구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털 사커'로 세계 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14번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

1974년 서독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준우승을 이끌었던 크루이프는 발롱도르를 세 차례나 수상하고, 지도자로도 성공신화를 써나간 20세기 최고의 유럽 선수로 꼽힙니다.

<녹취> 요한 크루이프 : "팬들이 그라운드를 찾아 축구를 즐길 수 있게 합시다."

크루이프의 조국 네덜란드 리그는 묵념과 함께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크루이프의 등번호가 14번이었기에 경기 시작 14분 14초가 지나자 기립 박수로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유럽에서 펼쳐진 A매치와 크루이프가 활약했던 바르셀로나에도 애도의 물결은 이어졌습니다.

전반 32분 터키의 토순이 강력한 왼발슛으로 스웨덴 골문을 흔듭니다.

후반 완벽한 기회를 놓치며 아쉬워했던 토순은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트려 터키의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시가 돌아온 아르헨티나는 메르카도의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칠레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월드골프챔피언십 델 매치 플레이에서는 안병훈이 더프너를 두 홀 차로 제치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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