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전투기, 러 국방장관 전용기 2km까지 근접”

입력 2016.03.29 (00: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전투기들이 자국 서부 지역 방문을 위해 이동 중이던 러시아 국방장관의 전용기를 2km 거리에서 추적하며 초계 비행을 펼쳤다고 타스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탄 비행기가 자국 서부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주 방문을 위해 러시아 수호이-27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발트해 공해상을 비행하고 있을 때 약 2km 거리에서 나토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들이 경계 비행을 펼쳤다.

나토 전투기들은 그러나 러시아 전투기 쪽으로 더 가까이 근접하지는 않았으며 이후 쇼이구 장관의 전용기는 칼리닌그라드주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칼리닌그라드주 군부대들의 전투태세 점검과 군 시설 공사 진행 상황 시찰 등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나토 전투기, 러 국방장관 전용기 2km까지 근접”
    • 입력 2016-03-29 00:04:11
    국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전투기들이 자국 서부 지역 방문을 위해 이동 중이던 러시아 국방장관의 전용기를 2km 거리에서 추적하며 초계 비행을 펼쳤다고 타스 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탄 비행기가 자국 서부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주 방문을 위해 러시아 수호이-27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발트해 공해상을 비행하고 있을 때 약 2km 거리에서 나토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들이 경계 비행을 펼쳤다.

나토 전투기들은 그러나 러시아 전투기 쪽으로 더 가까이 근접하지는 않았으며 이후 쇼이구 장관의 전용기는 칼리닌그라드주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쇼이구 장관은 이날 칼리닌그라드주 군부대들의 전투태세 점검과 군 시설 공사 진행 상황 시찰 등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