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日 턱밑 레이더 설치에 반발…신안보법 촉각
입력 2016.03.29 (06:04)
수정 2016.03.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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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동중국해에서 이번엔 중국이 일본의 레이더 설치 추진을 비판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신안보법 발효에 대해서도 군사 재무장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은 어제 일본 영토 가운데 가장 서쪽 섬에 연안 감시 부대를 배치했습니다.
연안 감시 부대는 이 일대 해상과 상공을 오가는 선박과 항공기를 레이더로 24시간 감시하게 됩니다.
이 레이더 부대는 중국명 댜오위다오로 부터 150㎞, 중국 본토로부터 350㎞ 거리에 있는 중국의 턱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터뷰> 궈센강(시사평론가) : "감히 중국과 이 해역에서 군사충돌을 벌이지 못해서 일본이 이런 정찰과 감시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섬에 일본 육상자위대까지 배치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정부가 인근 섬에도 육상 자위대 배치를 늘려나갈 방침이어서 중국 정부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댜오위다오와 동중국해 문제에 있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합니다.우리는 일본이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힘쓰길 희망합니다."
중국 정부는 일본 신안보법이 오늘 0시를 기해 발효되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신안보법이 군사재무장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중국 포위 전략의 새로운 발판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동중국해에서 이번엔 중국이 일본의 레이더 설치 추진을 비판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신안보법 발효에 대해서도 군사 재무장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은 어제 일본 영토 가운데 가장 서쪽 섬에 연안 감시 부대를 배치했습니다.
연안 감시 부대는 이 일대 해상과 상공을 오가는 선박과 항공기를 레이더로 24시간 감시하게 됩니다.
이 레이더 부대는 중국명 댜오위다오로 부터 150㎞, 중국 본토로부터 350㎞ 거리에 있는 중국의 턱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터뷰> 궈센강(시사평론가) : "감히 중국과 이 해역에서 군사충돌을 벌이지 못해서 일본이 이런 정찰과 감시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섬에 일본 육상자위대까지 배치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정부가 인근 섬에도 육상 자위대 배치를 늘려나갈 방침이어서 중국 정부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댜오위다오와 동중국해 문제에 있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합니다.우리는 일본이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힘쓰길 희망합니다."
중국 정부는 일본 신안보법이 오늘 0시를 기해 발효되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신안보법이 군사재무장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중국 포위 전략의 새로운 발판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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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日 턱밑 레이더 설치에 반발…신안보법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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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9 06:06:34
- 수정2016-03-29 07:37:49
<앵커 멘트>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동중국해에서 이번엔 중국이 일본의 레이더 설치 추진을 비판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신안보법 발효에 대해서도 군사 재무장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은 어제 일본 영토 가운데 가장 서쪽 섬에 연안 감시 부대를 배치했습니다.
연안 감시 부대는 이 일대 해상과 상공을 오가는 선박과 항공기를 레이더로 24시간 감시하게 됩니다.
이 레이더 부대는 중국명 댜오위다오로 부터 150㎞, 중국 본토로부터 350㎞ 거리에 있는 중국의 턱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터뷰> 궈센강(시사평론가) : "감히 중국과 이 해역에서 군사충돌을 벌이지 못해서 일본이 이런 정찰과 감시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섬에 일본 육상자위대까지 배치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정부가 인근 섬에도 육상 자위대 배치를 늘려나갈 방침이어서 중국 정부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댜오위다오와 동중국해 문제에 있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합니다.우리는 일본이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힘쓰길 희망합니다."
중국 정부는 일본 신안보법이 오늘 0시를 기해 발효되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신안보법이 군사재무장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중국 포위 전략의 새로운 발판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동중국해에서 이번엔 중국이 일본의 레이더 설치 추진을 비판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신안보법 발효에 대해서도 군사 재무장의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 방위성은 어제 일본 영토 가운데 가장 서쪽 섬에 연안 감시 부대를 배치했습니다.
연안 감시 부대는 이 일대 해상과 상공을 오가는 선박과 항공기를 레이더로 24시간 감시하게 됩니다.
이 레이더 부대는 중국명 댜오위다오로 부터 150㎞, 중국 본토로부터 350㎞ 거리에 있는 중국의 턱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터뷰> 궈센강(시사평론가) : "감히 중국과 이 해역에서 군사충돌을 벌이지 못해서 일본이 이런 정찰과 감시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 섬에 일본 육상자위대까지 배치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일본정부가 인근 섬에도 육상 자위대 배치를 늘려나갈 방침이어서 중국 정부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훙레이(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댜오위다오와 동중국해 문제에 있어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합니다.우리는 일본이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힘쓰길 희망합니다."
중국 정부는 일본 신안보법이 오늘 0시를 기해 발효되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신안보법이 군사재무장의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중국 포위 전략의 새로운 발판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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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균 기자 sk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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