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프로야구…10개 구단 새 각오

입력 2016.03.29 (06:26) 수정 2016.03.2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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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올시즌엔 새 구장도 2곳이나 개장했고, 전력도 상향평균화돼 더 재미있는 야구가 기대됩니다.

손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색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올시즌 저마다 야심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차지한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2연속 우승을 향한 욕심을 짧고 굵게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작년 우승팀이 목표가 뭐 있겠습니까? 당연히 우승이죠. 목표는 우승으로 잡았고, 팬들과 열심히 한마음이 돼서 하다보면 2연패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해보다 전력이 평준화한 올 시즌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을것이란 예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원우(롯데 감독) : "특별히 강팀도 없었던 것 같고, 특별히 약팀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10강 10약으로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용희(SK 감독) : "올시즌 저희팀 슬로건이 불광불급입니다. 정말 미치도록 한번 뛰어보겠습니다. 노력과 열정이 상식을 뛰어넘는다는 것을(보여드리겠습니다.)"

고척스카이돔과 삼성라이온즈파크란 최신 야구장의 등장으로 8백만 관중 돌파의 청신호가 켜진 프로야구.

그라운드의 주인공인 선수들은 올해도 상상력 넘치는 우승 공약을 내놓아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류제국(LG 투수) : "올시즌 LG가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외야 펜스가 열리면서 이병규 선배가 말을 타고, 그라운드를 달리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2016년 힘찬 새 출발을 알린 프로야구.

다가오는 금요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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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 앞둔 프로야구…10개 구단 새 각오
    • 입력 2016-03-29 06:28:28
    • 수정2016-03-29 0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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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올시즌엔 새 구장도 2곳이나 개장했고, 전력도 상향평균화돼 더 재미있는 야구가 기대됩니다.

손기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색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올시즌 저마다 야심찬 도전을 시작합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차지한 두산의 김태형 감독은 2연속 우승을 향한 욕심을 짧고 굵게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작년 우승팀이 목표가 뭐 있겠습니까? 당연히 우승이죠. 목표는 우승으로 잡았고, 팬들과 열심히 한마음이 돼서 하다보면 2연패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해보다 전력이 평준화한 올 시즌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을것이란 예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조원우(롯데 감독) : "특별히 강팀도 없었던 것 같고, 특별히 약팀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10강 10약으로 생각합니다."

<인터뷰> 김용희(SK 감독) : "올시즌 저희팀 슬로건이 불광불급입니다. 정말 미치도록 한번 뛰어보겠습니다. 노력과 열정이 상식을 뛰어넘는다는 것을(보여드리겠습니다.)"

고척스카이돔과 삼성라이온즈파크란 최신 야구장의 등장으로 8백만 관중 돌파의 청신호가 켜진 프로야구.

그라운드의 주인공인 선수들은 올해도 상상력 넘치는 우승 공약을 내놓아 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인터뷰> 류제국(LG 투수) : "올시즌 LG가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외야 펜스가 열리면서 이병규 선배가 말을 타고, 그라운드를 달리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2016년 힘찬 새 출발을 알린 프로야구.

다가오는 금요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144경기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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