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고리 이용해 점심시간 빈 사무실 턴 40대 구속

입력 2016.03.29 (06:38) 수정 2016.03.2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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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고리를 이용해 점심시간 비어있는 사무실에 침입한 뒤,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상습 절도혐의로 K(48) 씨를 구속했다.

K 씨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자동문 틈에 철사로 만든 갈고리를 집어넣어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현금 38만 원을 훔치는 등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과 마포의 사무실에 침입해, 10차례에 걸쳐 현금 4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동종전과 10범인 K 씨는 주로 사람이 없는 점심시간, 경비원이 없고 출입문이 자동 유리문으로 된 사무실을 노렸다. K 씨는 유리문을 통해 사무실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 문틈에 갈고리를 집어넣어 문 열림 버튼을 누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무실 밖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썬팅을 하고, 문틈에 갈고리가 들어가지 않도록 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열림 버튼을 벽 쪽에 설치하고, 사무실을 비울 때는 이중으로 잠금장치를 하는 것도 외부인의 침입을 막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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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고리 이용해 점심시간 빈 사무실 턴 40대 구속
    • 입력 2016-03-29 06:38:48
    • 수정2016-03-29 07:22:45
    사회
갈고리를 이용해 점심시간 비어있는 사무실에 침입한 뒤,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4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상습 절도혐의로 K(48) 씨를 구속했다.

K 씨는 지난달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사무실에서 자동문 틈에 철사로 만든 갈고리를 집어넣어 잠금장치를 해제한 뒤, 현금 38만 원을 훔치는 등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과 마포의 사무실에 침입해, 10차례에 걸쳐 현금 4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동종전과 10범인 K 씨는 주로 사람이 없는 점심시간, 경비원이 없고 출입문이 자동 유리문으로 된 사무실을 노렸다. K 씨는 유리문을 통해 사무실 안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뒤, 문틈에 갈고리를 집어넣어 문 열림 버튼을 누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무실 밖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썬팅을 하고, 문틈에 갈고리가 들어가지 않도록 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 열림 버튼을 벽 쪽에 설치하고, 사무실을 비울 때는 이중으로 잠금장치를 하는 것도 외부인의 침입을 막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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