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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고급화’ 전략으로 세계 시장 공략
입력 2016.03.29 (06:37) 수정 2016.03.29 (07:3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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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중국의 공세로 세계 가전업계 판도가 바뀌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강자였던 우리 업체들은 중국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고화질에 두께는 스마트폰보다 얇은 TV.

똑똑 두드리기만 하면 속히 훤히 보이고, 발만 갖다 대면 문이 열리는 냉장고.

TV와 냉장고 가격을 합치면 웬만한 승용차 한 대 값인 2천만 원에 이릅니다.

LG전자가 내놓은 초고가 제품들입니다.

<녹취> 안승권(LG전자 사장) : "초프리미엄 가전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도 유명 요리사들이 참여했다는 최고 750만 원 짜리 냉장고를 시장에 내놨는데 출시 1년 만에 2만 대가 팔렸습니다.

이처럼 우리 가전업계가 초고가 고급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건, 이미 포화단계에 이른 세계 가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또다른 생존 전략입니다.

중저가 가전 시장의 영업이익률은 4% 대.

고가 제품은 9% 대에 이릅니다.

이를테면 천원짜리 제품 하나를 팔면 40원의 영업이익이 나지만 만원짜리 제품 하나를 팔면 900원이 남습니다.

고가제품 하나 파는게 중저가제품 20개 파는 것보다 이익이 많은 겁니다.

더구나 TV나 냉장고의 프리미엄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신(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소득 수준의 증가로 기존 범용 제품에서 소비자의 다양화된 선호가 반영된 프리미엄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별화된 품질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면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의 도전을 막는 일도 수월해 진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가전업계, ‘고급화’ 전략으로 세계 시장 공략
    • 입력 2016-03-29 06:39:16
    • 수정2016-03-29 07:37: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중국의 공세로 세계 가전업계 판도가 바뀌고 있는데요.

전통적인 강자였던 우리 업체들은 중국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초고화질에 두께는 스마트폰보다 얇은 TV.

똑똑 두드리기만 하면 속히 훤히 보이고, 발만 갖다 대면 문이 열리는 냉장고.

TV와 냉장고 가격을 합치면 웬만한 승용차 한 대 값인 2천만 원에 이릅니다.

LG전자가 내놓은 초고가 제품들입니다.

<녹취> 안승권(LG전자 사장) : "초프리미엄 가전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도 유명 요리사들이 참여했다는 최고 750만 원 짜리 냉장고를 시장에 내놨는데 출시 1년 만에 2만 대가 팔렸습니다.

이처럼 우리 가전업계가 초고가 고급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건, 이미 포화단계에 이른 세계 가전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또다른 생존 전략입니다.

중저가 가전 시장의 영업이익률은 4% 대.

고가 제품은 9% 대에 이릅니다.

이를테면 천원짜리 제품 하나를 팔면 40원의 영업이익이 나지만 만원짜리 제품 하나를 팔면 900원이 남습니다.

고가제품 하나 파는게 중저가제품 20개 파는 것보다 이익이 많은 겁니다.

더구나 TV나 냉장고의 프리미엄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신(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소득 수준의 증가로 기존 범용 제품에서 소비자의 다양화된 선호가 반영된 프리미엄 시장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별화된 품질로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면 중저가 시장에서 중국의 도전을 막는 일도 수월해 진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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