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커피·소주 찾는 4050세대 ‘편의점 큰손’

입력 2016.03.29 (06:41) 수정 2016.03.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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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젊은 층이 주로 찾는 편의점에서 40~50대 중장년층 손님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판매에 들어간 개인 종합자산 관리계좌 ISA 가입자 수가 9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매출에서 4050세대의 비중은 28% 정도.

최근 3년 새 7% 포인트 급등했습니다.

특히 40~50대 고객 한 명이 쓴 돈은 20~30대보다 25% 더 많았습니다.

4050 세대가 편의점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은 전통적인 캔커피와 막대형 빙과, 소주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업계에선 편의점이 국내에 처음 등장할 때 20대였던 고객들이 중장년층이 되면서 이용 연령층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산율 저하와 대체 식품 증가로 일반 흰 우유 소비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반 흰 우유 시장은 9천4백억 원 규모로 2년 전보다 6백억 원 넘게 줄었습니다.

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저지방 우유 같은 기능성 제품 비중이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지방은 줄이고 비타민과 철분 같은 다양한 영양분을 첨가한 우유를 대거 출시하고 있습니다.

판매 2주째를 맞은 ISA 누적 가입자 수가 93만 명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판매 2주차 기간 동안 26만 8천명이 새로 가입했고, 천987억 원의 자금이 신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증권사를 통한 가입액 비중이 51.3%를 기록해 은행을 통한 가입액을 추월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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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커피·소주 찾는 4050세대 ‘편의점 큰손’
    • 입력 2016-03-29 06:43:07
    • 수정2016-03-29 08:08: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젊은 층이 주로 찾는 편의점에서 40~50대 중장년층 손님의 비중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판매에 들어간 개인 종합자산 관리계좌 ISA 가입자 수가 9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의점 매출에서 4050세대의 비중은 28% 정도.

최근 3년 새 7% 포인트 급등했습니다.

특히 40~50대 고객 한 명이 쓴 돈은 20~30대보다 25% 더 많았습니다.

4050 세대가 편의점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은 전통적인 캔커피와 막대형 빙과, 소주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업계에선 편의점이 국내에 처음 등장할 때 20대였던 고객들이 중장년층이 되면서 이용 연령층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출산율 저하와 대체 식품 증가로 일반 흰 우유 소비가 계속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반 흰 우유 시장은 9천4백억 원 규모로 2년 전보다 6백억 원 넘게 줄었습니다.

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저지방 우유 같은 기능성 제품 비중이 3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지방은 줄이고 비타민과 철분 같은 다양한 영양분을 첨가한 우유를 대거 출시하고 있습니다.

판매 2주째를 맞은 ISA 누적 가입자 수가 93만 명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판매 2주차 기간 동안 26만 8천명이 새로 가입했고, 천987억 원의 자금이 신규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동안 증권사를 통한 가입액 비중이 51.3%를 기록해 은행을 통한 가입액을 추월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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