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치기’식 차선변경에 욕설까지…공항버스기사 검거
입력 2016.03.29 (07:41)
수정 2016.03.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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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른바 '칼치기'식 차로 변경으로 앞선 차량에게 보복 운전을 한 공항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 놓고, 피해 차량 운전자를 협박하기까지 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차량 뒤로 공항버스가 상향등을 켠 채 바짝 따라붙습니다.
1km쯤을 따라오던 공항버스는 오른쪽으로 차선을 바꿔 추월하더니, 갑자기 끼어들어 차량 앞을 가로막습니다.
공항버스 기사는 급기야 도로 한 가운데서 내려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시비를 겁니다.
<녹취> "(대, 대, 빨리 대봐!) 당신이 쌍라이트 켰잖아!"
가까스로 사고는 피했지만, 피해 차량 왼쪽으로 지나가는 대형트럭, 유조차 등과 2차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공항버스에는 승객 십여 명이 탑승해 있었는데도, 버스 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운전 중 휴대전화를 꺼내 승용차를 찍기도 했습니다.
공항버스 기사 김 모 씨는 앞서 가던 승용차가 진로를 방해하자 상향등을 켜고 뒤 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을 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이른바 '칼치기'식 차로 변경으로 앞선 차량에게 보복 운전을 한 공항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 놓고, 피해 차량 운전자를 협박하기까지 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차량 뒤로 공항버스가 상향등을 켠 채 바짝 따라붙습니다.
1km쯤을 따라오던 공항버스는 오른쪽으로 차선을 바꿔 추월하더니, 갑자기 끼어들어 차량 앞을 가로막습니다.
공항버스 기사는 급기야 도로 한 가운데서 내려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시비를 겁니다.
<녹취> "(대, 대, 빨리 대봐!) 당신이 쌍라이트 켰잖아!"
가까스로 사고는 피했지만, 피해 차량 왼쪽으로 지나가는 대형트럭, 유조차 등과 2차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공항버스에는 승객 십여 명이 탑승해 있었는데도, 버스 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운전 중 휴대전화를 꺼내 승용차를 찍기도 했습니다.
공항버스 기사 김 모 씨는 앞서 가던 승용차가 진로를 방해하자 상향등을 켜고 뒤 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을 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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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치기’식 차선변경에 욕설까지…공항버스기사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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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29 08:57:07
<앵커 멘트>
이른바 '칼치기'식 차로 변경으로 앞선 차량에게 보복 운전을 한 공항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 놓고, 피해 차량 운전자를 협박하기까지 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차량 뒤로 공항버스가 상향등을 켠 채 바짝 따라붙습니다.
1km쯤을 따라오던 공항버스는 오른쪽으로 차선을 바꿔 추월하더니, 갑자기 끼어들어 차량 앞을 가로막습니다.
공항버스 기사는 급기야 도로 한 가운데서 내려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시비를 겁니다.
<녹취> "(대, 대, 빨리 대봐!) 당신이 쌍라이트 켰잖아!"
가까스로 사고는 피했지만, 피해 차량 왼쪽으로 지나가는 대형트럭, 유조차 등과 2차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공항버스에는 승객 십여 명이 탑승해 있었는데도, 버스 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운전 중 휴대전화를 꺼내 승용차를 찍기도 했습니다.
공항버스 기사 김 모 씨는 앞서 가던 승용차가 진로를 방해하자 상향등을 켜고 뒤 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을 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이른바 '칼치기'식 차로 변경으로 앞선 차량에게 보복 운전을 한 공항버스 운전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도로 한 가운데 차를 세워 놓고, 피해 차량 운전자를 협박하기까지 했습니다.
김유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차량 뒤로 공항버스가 상향등을 켠 채 바짝 따라붙습니다.
1km쯤을 따라오던 공항버스는 오른쪽으로 차선을 바꿔 추월하더니, 갑자기 끼어들어 차량 앞을 가로막습니다.
공항버스 기사는 급기야 도로 한 가운데서 내려 피해 차량 운전자에게 시비를 겁니다.
<녹취> "(대, 대, 빨리 대봐!) 당신이 쌍라이트 켰잖아!"
가까스로 사고는 피했지만, 피해 차량 왼쪽으로 지나가는 대형트럭, 유조차 등과 2차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공항버스에는 승객 십여 명이 탑승해 있었는데도, 버스 기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운전 중 휴대전화를 꺼내 승용차를 찍기도 했습니다.
공항버스 기사 김 모 씨는 앞서 가던 승용차가 진로를 방해하자 상향등을 켜고 뒤 쫓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보복운전을 한 김 씨를 불구속 입건해 송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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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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