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가 4억 원대 첫 진입

입력 2016.03.29 (09:54) 수정 2016.03.2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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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처음으로 4억 원대에 진입했다.

KB국민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이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4억 244만 원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4억 원을 돌파한 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이며,3억 원을 돌파한 지는 2년 1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강남 11개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4억 6,735만 원, 강북 14개구의 평균 전세가격은 3억 2,61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비교해 수도권의 3월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 8,785만 원으로, 지난달보다 0.6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 2,647만원으로, 같은 기간 0.56% 상승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세 물건이 부족하고, 아파트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세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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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파트 평균 전세가 4억 원대 첫 진입
    • 입력 2016-03-29 09:54:09
    • 수정2016-03-29 15:20:51
    취재K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처음으로 4억 원대에 진입했다. KB국민은행이 오늘(29일)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이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4억 244만 원이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이 4억 원을 돌파한 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이며,3억 원을 돌파한 지는 2년 1개월 만이다. 지역별로는 강남 11개구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은 4억 6,735만 원, 강북 14개구의 평균 전세가격은 3억 2,619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비교해 수도권의 3월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 8,785만 원으로, 지난달보다 0.6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2억 2,647만원으로, 같은 기간 0.56% 상승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세 물건이 부족하고, 아파트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세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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