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재문화재재단, 日 ‘조선 공예 특별전’ 도록 발간 지원

입력 2016.03.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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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다음 달 2일 일본 도쿄의 일본민예관에서 열리는 조선 공예 특별전 도록 발간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일본민예관 설립 80주년 특별전 '조선 공예의 아름다움'을 후원하기로 하고, 일본민예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문화재 명품도록을 제작해 특별전 기간에 맞춰 발간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가 수집해 일본민예관에서 소장해온 한국문화재 대표작 300여 점을 선별해 소개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특별전 개최를 앞두고 일본민예관과 협력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1,600여 건에 이르는 한국문화재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 조사 과정에서 보존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된 목칠공예품 10건은 2015년 5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눠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기능보유자를 일본 현지에 보내 보수했다.

재단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민예관 소장 한국문화재의 명품을 엄선해 '일본민예관 한국문화재 명품선: 조선시대의 공예'를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으로 발간해 이번 특별전 도록으로 후원했다. 재단의 실태조사 보고서를 겸한 이 도록은 우리 공예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한·일 양국 국민들과 공유하려는 의미를 담았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안휘준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이 재단과 일본민예관이 우호적으로 협력한 결과로서 한·일 양국이 문화로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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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소재문화재재단, 日 ‘조선 공예 특별전’ 도록 발간 지원
    • 입력 2016-03-29 10:04:01
    문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다음 달 2일 일본 도쿄의 일본민예관에서 열리는 조선 공예 특별전 도록 발간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일본민예관 설립 80주년 특별전 '조선 공예의 아름다움'을 후원하기로 하고, 일본민예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문화재 명품도록을 제작해 특별전 기간에 맞춰 발간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가 수집해 일본민예관에서 소장해온 한국문화재 대표작 300여 점을 선별해 소개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특별전 개최를 앞두고 일본민예관과 협력해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1,600여 건에 이르는 한국문화재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 조사 과정에서 보존처리가 시급하다고 판단된 목칠공예품 10건은 2015년 5월과 8월, 두 차례로 나눠 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기능보유자를 일본 현지에 보내 보수했다.

재단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민예관 소장 한국문화재의 명품을 엄선해 '일본민예관 한국문화재 명품선: 조선시대의 공예'를 한국어판과 일본어판으로 발간해 이번 특별전 도록으로 후원했다. 재단의 실태조사 보고서를 겸한 이 도록은 우리 공예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한·일 양국 국민들과 공유하려는 의미를 담았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안휘준 이사장은 "이번 특별전이 재단과 일본민예관이 우호적으로 협력한 결과로서 한·일 양국이 문화로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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