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정책 사령탑 역할 총괄조직 신설

입력 2016.03.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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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정책의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한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관광기능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문체부와 행정자치부는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분야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오늘(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안을 보면 현행 체육관광정책실이 체육정책실과 관광정책실로 분리된다. 관광정책실은 관광산업이 교통·숙박·쇼핑 등 관련 산업과 융복합화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관광 유관 부처와 기관 등의 관광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한다.

관광정책실 산하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국제관광정책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기존 '관광레저정책관'이 '국제관광정책관'으로 개편된다. 국제관광정책관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전담하는 부서로, 국제관광 분야의 정책개발과 중장기 계획 수립, 쇼핑관광·음식관광·크루즈 관광 등 관광콘텐츠 개발 업무를 맡는다.

국제관광정책관 내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중동 시장 등 국가별로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세우는 '전략시장과'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서비스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관광서비스과'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관광정책실에는 관광산업을 서비스산업의 대표 주자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콘텐츠과'가 신설돼 관광콘텐츠 기획과 지역관광활성화, 창조관광기업 발굴·육성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확대 개편되는 관광 조직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광 등 민간 전문가 10여 명을 보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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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관광정책 사령탑 역할 총괄조직 신설
    • 입력 2016-03-29 10:35:19
    문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정책의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한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관광기능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문체부와 행정자치부는 관광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분야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오늘(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안을 보면 현행 체육관광정책실이 체육정책실과 관광정책실로 분리된다. 관광정책실은 관광산업이 교통·숙박·쇼핑 등 관련 산업과 융복합화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관광 유관 부처와 기관 등의 관광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수행한다.

관광정책실 산하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국제관광정책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기존 '관광레저정책관'이 '국제관광정책관'으로 개편된다. 국제관광정책관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정책을 전담하는 부서로, 국제관광 분야의 정책개발과 중장기 계획 수립, 쇼핑관광·음식관광·크루즈 관광 등 관광콘텐츠 개발 업무를 맡는다.

국제관광정책관 내에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중동 시장 등 국가별로 차별화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세우는 '전략시장과'와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서비스 개선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관광서비스과'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관광정책실에는 관광산업을 서비스산업의 대표 주자로 육성하기 위한 '관광콘텐츠과'가 신설돼 관광콘텐츠 기획과 지역관광활성화, 창조관광기업 발굴·육성 업무를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확대 개편되는 관광 조직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광 등 민간 전문가 10여 명을 보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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