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접경서 한국인상대 ‘北 테러’ 가능성…정부, 주의 공지

입력 2016.03.29 (10:39) 수정 2016.03.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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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북중 접경 지역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납치·테러 행위를 할 가능성이 제기돼 정부가 주의 촉구에 나섰다.

외교부는 최근 각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북중 접경 지역을 취재하는 우리 언론인들이 여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선교사들의 현지 활동과 관련해 종교단체에도 신변 안전에 대한 주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선양 등 북중 접경지역에서 우리 취재기자나 선교사를 상대로 북한이 납치·테러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달 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제재 결의 2270호를 채택한 이후 북중 접경 지역에서 중국의 제재 이행 실태를 취재하는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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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29 10:39:29
    • 수정2016-03-29 11:18:54
    정치
북한이 북중 접경 지역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납치·테러 행위를 할 가능성이 제기돼 정부가 주의 촉구에 나섰다.

외교부는 최근 각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북중 접경 지역을 취재하는 우리 언론인들이 여러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신변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선교사들의 현지 활동과 관련해 종교단체에도 신변 안전에 대한 주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국 선양 등 북중 접경지역에서 우리 취재기자나 선교사를 상대로 북한이 납치·테러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달 초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응한 제재 결의 2270호를 채택한 이후 북중 접경 지역에서 중국의 제재 이행 실태를 취재하는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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