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무인기 활동 지속적 실시…다양한 대비책 강구 중”

입력 2016.03.29 (11:11) 수정 2016.03.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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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무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지역에서 무인기가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것을 계속적으로 감시해 왔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무인기에 대해 감시하고 탐지하며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북한 무인기가 지난 1월 13일 서부전선 도라전망대 부근 군사분계선을 한 번 침범한 것 외에는 북한 지역에서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무인기 활동 목적이 정찰인지, 시험비행의 일환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감시 정찰용으로 수십 대의 무인기를 운용하는 등 약 300대의 무인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북한의 무인기가 원격조정이 안 되고 촬영한 사진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없는 조잡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2014년 3월과 4월, 경기도 파주와 서해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북한 무인기 3대가 발견됐었다. 군은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토로 내려올 경우 대공화력을 이용해 즉각 격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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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29 11:11:38
    • 수정2016-03-29 11:54:07
    정치
북한군이 무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9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지역에서 무인기가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것을 계속적으로 감시해 왔다"며 "우리 군은 북한의 무인기에 대해 감시하고 탐지하며 타격할 수 있는 다양한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북한 무인기가 지난 1월 13일 서부전선 도라전망대 부근 군사분계선을 한 번 침범한 것 외에는 북한 지역에서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무인기 활동 목적이 정찰인지, 시험비행의 일환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감시 정찰용으로 수십 대의 무인기를 운용하는 등 약 300대의 무인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북한의 무인기가 원격조정이 안 되고 촬영한 사진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없는 조잡한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2014년 3월과 4월, 경기도 파주와 서해 백령도, 강원도 삼척에서 북한 무인기 3대가 발견됐었다. 군은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토로 내려올 경우 대공화력을 이용해 즉각 격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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