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첫 선대위 회의…경제 공약 공개

입력 2016.03.29 (12:02) 수정 2016.03.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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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새누리당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또 7대 주요 경제 공약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4·13 총선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선거, 경제를 살리는 선거,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구시당과 탈당 의원들간 대통령 사진을 놓고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당 소속 후보들에게 계파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대위는 오늘 회의에서 오세훈 후보를 서울 지역 선대위원장에, 김문수 후보를 대구경북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선 주자급 인물을 추가로 임명해 기존 권역별 위원장 12명에 두 명을 추가했습니다.

또, 4·13 총선에서 내세울 7대 정책 공약 가운데 거시경제 정책운용 공약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성장률이 3%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에 한국판 통화 완화 정책을 주문하고 특히 주택 담보 대출 상환 기간을 20년 장기 분할 상환으로 전환시켜 가계 부담을 줄일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노동 인력 공급 정책과 관련해선 7백 만 명이 넘는 해외 교포의 국내 활용을 위해 이중 국적 제도를 확대하고 교민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선대위는 공식 선거 운동이 개시되는 모레 최대 격전지가 될 수도권에서 첫 현장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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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첫 선대위 회의…경제 공약 공개
    • 입력 2016-03-29 12:05:04
    • 수정2016-03-29 13: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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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새누리당이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또 7대 주요 경제 공약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선거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김무성 대표는 첫 선대위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4·13 총선은 안보를 튼튼히 하는 선거, 경제를 살리는 선거,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거,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구시당과 탈당 의원들간 대통령 사진을 놓고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당 소속 후보들에게 계파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언행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대위는 오늘 회의에서 오세훈 후보를 서울 지역 선대위원장에, 김문수 후보를 대구경북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선 주자급 인물을 추가로 임명해 기존 권역별 위원장 12명에 두 명을 추가했습니다.

또, 4·13 총선에서 내세울 7대 정책 공약 가운데 거시경제 정책운용 공약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성장률이 3% 이상 유지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에 한국판 통화 완화 정책을 주문하고 특히 주택 담보 대출 상환 기간을 20년 장기 분할 상환으로 전환시켜 가계 부담을 줄일 것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노동 인력 공급 정책과 관련해선 7백 만 명이 넘는 해외 교포의 국내 활용을 위해 이중 국적 제도를 확대하고 교민청을 신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선대위는 공식 선거 운동이 개시되는 모레 최대 격전지가 될 수도권에서 첫 현장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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