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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치권, 한미FTA ‘불만’…한국 타격 우려
입력 2016.03.29 (12:30) 수정 2016.03.29 (13:10)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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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치권에서 한미 FTA에 대한 불만이 노골적으로 터져나왔습니다.

미 대선전에서는 보호무역 강화가 화두로 등장해, 한국의 TPP 가입, 대미 수출 등에 타격을 줄 거란 우려도 제기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상원 해치 재무위원장이 한국의 FTA 이행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서한을 안호영 주미대사에서 보냈습니다.

약값 결정 과정, 법률서비스 시장 개방, 정부기관의 불법 소프트웨어 복제 등 5가지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TPP에 가입하려면 기존 무역협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한국의 FTA이행을 한국의 TPP가입에 연계할 방침도 시사했습니다.

한미 FTA발효 4년만에 한국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반면 미국의 대 한국 무역적자는 2배로 늘면서, 미 정치권에서 한미FTA에 대한 불만이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협정 반대 기류는 미 대선전에서도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가장 보수적 후보인 트럼프와 가장 진보적 후보인 샌더스가 모두, 미국인 일자리 보호를 위해 보호무역을 강화하자는 주장으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한국이 요구한대로 협정을 맺은 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한국은 막대한 이윤을 창출했습니다."

<녹취> 샌더스(美 민주당 대선 후보) : "이 모든 자유무역협정들은 미국 노동자들에게 재앙이 될 것입니다. "

TPP 반대는 물론 기존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관세 인상, 원산지 규정 강화 등의 보호무역 공약이 잇따르고 있어 한국의 대미 수출도 타격을 받는 게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 美 정치권, 한미FTA ‘불만’…한국 타격 우려
    • 입력 2016-03-29 12:36:40
    • 수정2016-03-29 13:10:43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 정치권에서 한미 FTA에 대한 불만이 노골적으로 터져나왔습니다.

미 대선전에서는 보호무역 강화가 화두로 등장해, 한국의 TPP 가입, 대미 수출 등에 타격을 줄 거란 우려도 제기됩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상원 해치 재무위원장이 한국의 FTA 이행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는 서한을 안호영 주미대사에서 보냈습니다.

약값 결정 과정, 법률서비스 시장 개방, 정부기관의 불법 소프트웨어 복제 등 5가지 항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TPP에 가입하려면 기존 무역협정을 준수해야 한다며, 한국의 FTA이행을 한국의 TPP가입에 연계할 방침도 시사했습니다.

한미 FTA발효 4년만에 한국의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반면 미국의 대 한국 무역적자는 2배로 늘면서, 미 정치권에서 한미FTA에 대한 불만이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협정 반대 기류는 미 대선전에서도 화두로 등장했습니다.

가장 보수적 후보인 트럼프와 가장 진보적 후보인 샌더스가 모두, 미국인 일자리 보호를 위해 보호무역을 강화하자는 주장으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한국이 요구한대로 협정을 맺은 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한국은 막대한 이윤을 창출했습니다."

<녹취> 샌더스(美 민주당 대선 후보) : "이 모든 자유무역협정들은 미국 노동자들에게 재앙이 될 것입니다. "

TPP 반대는 물론 기존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관세 인상, 원산지 규정 강화 등의 보호무역 공약이 잇따르고 있어 한국의 대미 수출도 타격을 받는 게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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