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사커 창시자’ 요한 크루이프 별세

입력 2016.03.29 (12:50) 수정 2016.03.2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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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원공격 전원수비 전술을 쓰는 토털사커의 창시자로 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가 폐암으로 별세했습니다.

<리포트>

1964년,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에서 10살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요한 크루이프.

아약스에 국내리그와 유러피언컵 우승을 안겨준 장본인입니다.

197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에도 화려한 기량으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고정적인 포지션의 개념에서 탈피해 전원공격, 전원수비 개념의 '토털사커'를 창시했는데요.

1974년 월드컵 결승에서 서독에 패했지만 당시 네덜란드 팀이 구사한 '토탈사커'는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애연가였지만 건강 악화 이후 금연 캠페인에 나서기도 했던 크루이프.

"축구는 머리로 하라. 발은 도와주는 역할일 뿐이다"와 같은 주옥 같은 말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는데요.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고 68세를 일기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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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털사커 창시자’ 요한 크루이프 별세
    • 입력 2016-03-29 13:07:12
    • 수정2016-03-29 13:14:03
    뉴스 12
<앵커 멘트>

전원공격 전원수비 전술을 쓰는 토털사커의 창시자로 축구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네덜란드 요한 크루이프가 폐암으로 별세했습니다.

<리포트>

1964년,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에서 10살의 나이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요한 크루이프.

아약스에 국내리그와 유러피언컵 우승을 안겨준 장본인입니다.

1973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이후에도 화려한 기량으로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고정적인 포지션의 개념에서 탈피해 전원공격, 전원수비 개념의 '토털사커'를 창시했는데요.

1974년 월드컵 결승에서 서독에 패했지만 당시 네덜란드 팀이 구사한 '토탈사커'는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애연가였지만 건강 악화 이후 금연 캠페인에 나서기도 했던 크루이프.

"축구는 머리로 하라. 발은 도와주는 역할일 뿐이다"와 같은 주옥 같은 말로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는데요.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고 68세를 일기로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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