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아프리카피스콘서트 총연출…나눔 한류 시동

입력 2016.03.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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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다음 달 9일 오후 2시(현지시각) 남수단 국립축구장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피스콘서트'의 총연출을 맡는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29일 "남수단 정부가 김장훈에게 이번 콘서트의 총연출을 요청했다"며 "김장훈이 남수단과 북수단의 평화, 그리고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모든 국가의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해 공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해부터 남수단이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참가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김장훈은 남수단올림픽위원회부위원장 임흥세 감독과 함께 남수단체육회에 8개의 스포츠 종목을 만들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시키고자 노력했고 이를 통해 남수단은 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었다.

김장훈은 남수단올림픽조직위원회의 홍보대사와 기획직을 맡고 있으며 이번 리우 올림픽 개·폐막식에 외국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남수단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기로 했다.

김장훈은 "아프리카 프로젝트는 일시적 계획이 아니다"라며 "남수단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른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나눔과 우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눔 한류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어떤 한류보다 생명력이 길고 보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콘서트를 위해 다음 달 5일 남수단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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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아프리카피스콘서트 총연출…나눔 한류 시동
    • 입력 2016-03-29 13:38:22
    연합뉴스
가수 김장훈이 다음 달 9일 오후 2시(현지시각) 남수단 국립축구장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피스콘서트'의 총연출을 맡는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29일 "남수단 정부가 김장훈에게 이번 콘서트의 총연출을 요청했다"며 "김장훈이 남수단과 북수단의 평화, 그리고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 모든 국가의 평화를 기원하는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해 공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해부터 남수단이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참가 자격을 획득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김장훈은 남수단올림픽위원회부위원장 임흥세 감독과 함께 남수단체육회에 8개의 스포츠 종목을 만들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가입시키고자 노력했고 이를 통해 남수단은 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었다.

김장훈은 남수단올림픽조직위원회의 홍보대사와 기획직을 맡고 있으며 이번 리우 올림픽 개·폐막식에 외국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남수단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기로 했다.

김장훈은 "아프리카 프로젝트는 일시적 계획이 아니다"라며 "남수단 프로젝트가 끝나면 다른 모든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문화와 스포츠를 통해 나눔과 우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눔 한류를 실현할 수 있다면 어떤 한류보다 생명력이 길고 보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콘서트를 위해 다음 달 5일 남수단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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