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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리포그룹, 영종도 카지노 철수 결정
입력 2016.03.29 (14:34) 수정 2016.03.29 (14:47) 사회
인천 영종도에서 추진되던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중국계 화상 리포그룹은 최근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사업 중 카지노부문에서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공시했다.

2014년 3월 외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카지노 사업자로 선정된 지 2년 만이다.

이 사업은 리포그룹과 미국 카지노 기업 시저스가 6대4로 투자한 '리포 앤 시저스(LOCZ)'가 주도해 왔다.

LOCZ는 2022년까지 영종도 북단 미단시티에 총 2조3천억원을 투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특급호텔, 콘도,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인근 미사일 기지 때문에 고도 제한에 걸려 사업 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지만 작년 10월 건물 높이를 150m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합의가 이뤄지며 사업은 다시 탄력을 받는 듯했다.

그러나 리포그룹은 불투명한 카지노 사업 전망과 홍콩 부동산 여건 악화 등을 고려, 카지노 부문에서 철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저스는 리포그룹을 대체할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지만 2조원대 사업에 참여할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진 불투명하다.
  • 중국계 리포그룹, 영종도 카지노 철수 결정
    • 입력 2016-03-29 14:34:47
    • 수정2016-03-29 14:47:52
    사회
인천 영종도에서 추진되던 국내 첫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이 차질을 빚을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중국계 화상 리포그룹은 최근 영종도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사업 중 카지노부문에서 철수하겠다는 방침을 공시했다.

2014년 3월 외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 카지노 사업자로 선정된 지 2년 만이다.

이 사업은 리포그룹과 미국 카지노 기업 시저스가 6대4로 투자한 '리포 앤 시저스(LOCZ)'가 주도해 왔다.

LOCZ는 2022년까지 영종도 북단 미단시티에 총 2조3천억원을 투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특급호텔, 콘도, 복합쇼핑몰 등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인근 미사일 기지 때문에 고도 제한에 걸려 사업 추진 일정이 다소 지연되기도 했지만 작년 10월 건물 높이를 150m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합의가 이뤄지며 사업은 다시 탄력을 받는 듯했다.

그러나 리포그룹은 불투명한 카지노 사업 전망과 홍콩 부동산 여건 악화 등을 고려, 카지노 부문에서 철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저스는 리포그룹을 대체할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지만 2조원대 사업에 참여할 파트너를 찾을 수 있을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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