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국민의당, 자발적 단일화 노력 막지 말라”

입력 2016.03.29 (16:51) 수정 2016.03.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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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국민의당 지도부에게 "자발적 단일화 노력을 막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29일(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 합의가 성사를 목전에 두고, 국민의당 지도부의 급제동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를 심판하기 위해 힘을 모으려는 후보들의 노력을 틀어막아 매우 유감스럽다"며 "일여다야의 선거구도에서 후보 단일화는 야권의 총선 승리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달라는 것"이라며 "야권의 어느 당도 국민들의 이러한 바람을 저버릴 권리는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야권연대의 큰 물줄기는 한두 사람의 강압으로 결코 막을 수 없는 야권지지층의 명령"이라며 "야권 분열은 새누리당을 웃게 하고, 경제와 민생을 울게할 뿐이라는 점을 국민의당 지도부는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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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국민의당, 자발적 단일화 노력 막지 말라”
    • 입력 2016-03-29 16:51:24
    • 수정2016-03-29 19:42:21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재경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국민의당 지도부에게 "자발적 단일화 노력을 막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29일(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 합의가 성사를 목전에 두고, 국민의당 지도부의 급제동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를 심판하기 위해 힘을 모으려는 후보들의 노력을 틀어막아 매우 유감스럽다"며 "일여다야의 선거구도에서 후보 단일화는 야권의 총선 승리를 결정짓는 핵심적인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해달라는 것"이라며 "야권의 어느 당도 국민들의 이러한 바람을 저버릴 권리는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야권연대의 큰 물줄기는 한두 사람의 강압으로 결코 막을 수 없는 야권지지층의 명령"이라며 "야권 분열은 새누리당을 웃게 하고, 경제와 민생을 울게할 뿐이라는 점을 국민의당 지도부는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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