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도철 통합 무산…노조 통합안 투표 부결

입력 2016.03.29 (17:29) 수정 2016.03.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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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공사 통합이 조합원 반대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서울지하철노조, 서울메트로노조)는 오늘(29일) 양 공사 통합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찬반투표에서 서울지하철노조는 51.9%, 서울메트로노조는 52.7%의 반대표가 각각 나왔다. 투표율은 90% 안팎이었다.

투표결과에 따라 노사정 잠정합의안은 무효가 되고 노조는 통합 관련 협상을 중단한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집행부가 부결 책임을 지고 조속한 시일내에 후속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합의안에 71.4%가 찬성했다. 그러나 각 노조는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통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예정된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를 좀 더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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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트로-도철 통합 무산…노조 통합안 투표 부결
    • 입력 2016-03-29 17:29:11
    • 수정2016-03-29 20:06:07
    사회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 공사 통합이 조합원 반대로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메트로 양대 노조(서울지하철노조, 서울메트로노조)는 오늘(29일) 양 공사 통합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고 밝혔다.

찬반투표에서 서울지하철노조는 51.9%, 서울메트로노조는 52.7%의 반대표가 각각 나왔다. 투표율은 90% 안팎이었다.

투표결과에 따라 노사정 잠정합의안은 무효가 되고 노조는 통합 관련 협상을 중단한다.

서울지하철 노조는 집행부가 부결 책임을 지고 조속한 시일내에 후속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 노조는 합의안에 71.4%가 찬성했다. 그러나 각 노조는 한 곳이라도 반대하면 통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예정된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를 좀 더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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