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 도주범…레미콘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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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5일 새벽 1시쯤 경기 포천시 창수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김모(20) 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 등이 훔친 차를 몰고 달아나다 이날 오후 4시쯤 예상 도주로를 파악한 경찰관이 인근에 있던 레미콘 기사에게 부탁해 길을 가로막아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우연히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 등은 길이 막혀 차를 몰 수 없게 되자 차에서 내려 달아나려 했지만 뒤쫓아온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들을 추격해 범인을 붙잡은 포천경찰서 창수파출소 소속 김성호 경위와 포천서 형사과 전근호 경위에게 개청 후 첫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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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량 절도 도주범…레미콘이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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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9 17:53:19
- 수정2016-03-30 09:45:51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5일 새벽 1시쯤 경기 포천시 창수면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김모(20) 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씨 등이 훔친 차를 몰고 달아나다 이날 오후 4시쯤 예상 도주로를 파악한 경찰관이 인근에 있던 레미콘 기사에게 부탁해 길을 가로막아 체포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우연히 열쇠가 꽂힌 채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 등은 길이 막혀 차를 몰 수 없게 되자 차에서 내려 달아나려 했지만 뒤쫓아온 경찰에 곧바로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들을 추격해 범인을 붙잡은 포천경찰서 창수파출소 소속 김성호 경위와 포천서 형사과 전근호 경위에게 개청 후 첫 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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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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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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