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애플 vs FBI 잠금장치 갈등의 결말

입력 2016.03.29 (18:49) 수정 2016.03.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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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잠금장치 해제를 두고 애플과 미국 정부와의 법정공방이 일단락됐다.


[연관기사] ☞ [뉴스9] 아이폰도 뚫렸다…애플 보안 ‘구멍’

미국 법무부는 28일(현지시간) 애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샌버너디노 테러범이 사용하던 아이폰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애플을 상대로 제기했던 아이폰 잠금 해제 협조 강제 요청도 취하했다.

앞서 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FBI)는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에서 14명을 숨지게 한 파룩 부부의 총기 테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애플에 파룩의 아이폰5c의 잠금해제 협조를 강제해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냈다.

이에 대해 팀 쿡 애플 CEO는 "이번 사태는 하나의 스마트폰이나 사건 수사를 넘어서는 문제로 법을 준수하는 수억 명의 데이터 안전과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위험한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폰 잠금장치 해제' 요청을 거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론에 대해 '1라운드'가 종결된 것에 불과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불붙은 정부와 IT 기업의 보안 공방은 앞으로 더 증폭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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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3-29 22:17:48
    취재K
아이폰 잠금장치 해제를 두고 애플과 미국 정부와의 법정공방이 일단락됐다. [연관기사] ☞ [뉴스9] 아이폰도 뚫렸다…애플 보안 ‘구멍’ 미국 법무부는 28일(현지시간) 애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샌버너디노 테러범이 사용하던 아이폰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애플을 상대로 제기했던 아이폰 잠금 해제 협조 강제 요청도 취하했다. 앞서 법무부 산하 연방수사국(FBI)는 지난해 12월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에서 14명을 숨지게 한 파룩 부부의 총기 테러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애플에 파룩의 아이폰5c의 잠금해제 협조를 강제해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냈다. 이에 대해 팀 쿡 애플 CEO는 "이번 사태는 하나의 스마트폰이나 사건 수사를 넘어서는 문제로 법을 준수하는 수억 명의 데이터 안전과 시민의 자유를 위협하는 위험한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며 '아이폰 잠금장치 해제' 요청을 거부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론에 대해 '1라운드'가 종결된 것에 불과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불붙은 정부와 IT 기업의 보안 공방은 앞으로 더 증폭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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