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 명 포상관광 아오란 그룹, 2017·2018년에도 온다

입력 2016.03.2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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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에서 최대 규모의 '치맥 파티'로 화제를 모은 중국 기업이 인천에서 기업회의 행사를 또 열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와 중국 화장품·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인 아오란그룹은 2018년까지 인센티브 기업행사를 인천에서 치르기로 29일(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6천명 안팎의 아오란그룹 임직원이 인천으로 포상관광을 올 것으로 보인다.

아오란그룹은 인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환대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협약에 서명했다.

일례로 창덕궁은 원래 월요일 휴관이지만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는 아오란그룹 직원에게 월요일인 지난 28일 특별히 궁을 개방했다.

우리은행은 29∼30일 기업회의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

28일 열린 월미도 치맥파티 행사도 주차난과 청소 문제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중구청과 인천관광공사의 협조로 성공리에 마쳤다.

궈청린(郭承霖) 아오란그룹 회장은 "기대 이상으로 뜨겁게 환대해 준 한국 정부와 유정복 시장, 한국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방문이 아오란그룹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 포상관광의 중심지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서 즐겁게 안전하게 여행하며 감동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중국 속 인천을 만드는 '인-차이나 프로젝트' 등 중국과의 협력교류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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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천 명 포상관광 아오란 그룹, 2017·2018년에도 온다
    • 입력 2016-03-29 20:06:31
    사회
월미도에서 최대 규모의 '치맥 파티'로 화제를 모은 중국 기업이 인천에서 기업회의 행사를 또 열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와 중국 화장품·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인 아오란그룹은 2018년까지 인센티브 기업행사를 인천에서 치르기로 29일(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17년과 2018년에도 각각 6천명 안팎의 아오란그룹 임직원이 인천으로 포상관광을 올 것으로 보인다.

아오란그룹은 인천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환대가 기대 이상이었다며 협약에 서명했다.

일례로 창덕궁은 원래 월요일 휴관이지만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는 아오란그룹 직원에게 월요일인 지난 28일 특별히 궁을 개방했다.

우리은행은 29∼30일 기업회의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 임시환전소를 운영한다.

28일 열린 월미도 치맥파티 행사도 주차난과 청소 문제 등이 걸림돌로 작용했지만 중구청과 인천관광공사의 협조로 성공리에 마쳤다.

궈청린(郭承霖) 아오란그룹 회장은 "기대 이상으로 뜨겁게 환대해 준 한국 정부와 유정복 시장, 한국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방문이 아오란그룹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 포상관광의 중심지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에서 즐겁게 안전하게 여행하며 감동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중국 속 인천을 만드는 '인-차이나 프로젝트' 등 중국과의 협력교류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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