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국과수, ‘BMW 화재’ 조사 착수

입력 2016.03.29 (21:42) 수정 2016.03.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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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BMW 차량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문제의 연료 호스를 확보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 연구원도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BMW 강남 서비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무언가 들고 나옵니다.

BMW 3 시리즈 차량의 연료 호스입니다.

<녹취> 국토교통부 관계자 : "이거 (연료호스) 떼는 작업했어요. 신고가 들어온 내용이 (이전에) 있어서 바로 확인이 가능했던거고요."

연료 호스가 파열되면서 기름이 뿜어져나오는 차량에 대한 KBS 보도 이후 또 다시 같은 현상이 발생한 차량입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누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연료 호스의 고무 재질에 대한 성분 분석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주행 중에 불이 났던 BMW 5 시리즈 차량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최근 화재가 발생한 BMW 5시리즈 차량의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주행 중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BMW 차주 : "불이 안 잡히고 다시 커지는데 나중에 소방서 아저씨가 보닛을 여니까 불이 엄청 크더라고요."

현재 BMW 독일 본사에서도 기술진들이 원인 규명을 하고 있는 가운데 BMW 코리아 측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리콜 조치를 포함한 대응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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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국과수, ‘BMW 화재’ 조사 착수
    • 입력 2016-03-29 21:43:07
    • 수정2016-03-29 21: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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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BMW 차량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문제의 연료 호스를 확보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 연구원도 원인 규명에 나섰습니다.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BMW 강남 서비스센터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가 무언가 들고 나옵니다.

BMW 3 시리즈 차량의 연료 호스입니다.

<녹취> 국토교통부 관계자 : "이거 (연료호스) 떼는 작업했어요. 신고가 들어온 내용이 (이전에) 있어서 바로 확인이 가능했던거고요."

연료 호스가 파열되면서 기름이 뿜어져나오는 차량에 대한 KBS 보도 이후 또 다시 같은 현상이 발생한 차량입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누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 연료 호스의 고무 재질에 대한 성분 분석 등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주행 중에 불이 났던 BMW 5 시리즈 차량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최근 화재가 발생한 BMW 5시리즈 차량의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차량은 주행 중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녹취> BMW 차주 : "불이 안 잡히고 다시 커지는데 나중에 소방서 아저씨가 보닛을 여니까 불이 엄청 크더라고요."

현재 BMW 독일 본사에서도 기술진들이 원인 규명을 하고 있는 가운데 BMW 코리아 측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리콜 조치를 포함한 대응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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