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2시간 조기 퇴근제도 첫 시행

입력 2016.03.30 (06:54) 수정 2016.03.3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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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3월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죠.

전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되는데, 우리 사회의 문화 향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시간 조기 퇴근제를 처음 시행합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기 밴드 '장미여관'이 부산경찰청을 찾아갑니다.

집들이 콘서트로 명명된 첫번째 행사로 경찰관과 가족들을 초청해 무료 공연을 펼칩니다.

올해 3번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에서 천7백여 개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립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민들이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나 공연, 전시회 등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오늘부터 거점 지역 특화프로그램이 도입됩니다.

광주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과 전시를 펼치는 '살롱 드 양림' 행사를 비롯해 인천과 전주, 원주, 창원 등 전국 7곳에서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문화부와 산하 기관들은 오늘 2시간 조기 퇴근제를 첫 시행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퇴근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후 4시에 일을 마치고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한 겁니다.

<인터뷰> 홍성운(문화융성위원회 팀장) : "평일날 실질적으로 직장인들이 문화의 날 참여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제약이 많이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부는 2시간 조기 퇴근제를 다른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도 권장해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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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 있는 날’…2시간 조기 퇴근제도 첫 시행
    • 입력 2016-03-30 06:55:27
    • 수정2016-03-30 09:28:4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은 3월의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죠.

전국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개최되는데, 우리 사회의 문화 향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2시간 조기 퇴근제를 처음 시행합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기 밴드 '장미여관'이 부산경찰청을 찾아갑니다.

집들이 콘서트로 명명된 첫번째 행사로 경찰관과 가족들을 초청해 무료 공연을 펼칩니다.

올해 3번째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에서 천7백여 개의 문화예술행사가 열립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민들이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영화나 공연, 전시회 등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입니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을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오늘부터 거점 지역 특화프로그램이 도입됩니다.

광주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공연과 전시를 펼치는 '살롱 드 양림' 행사를 비롯해 인천과 전주, 원주, 창원 등 전국 7곳에서 특화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문화부와 산하 기관들은 오늘 2시간 조기 퇴근제를 첫 시행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 퇴근시간을 2시간 앞당겨 오후 4시에 일을 마치고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한 겁니다.

<인터뷰> 홍성운(문화융성위원회 팀장) : "평일날 실질적으로 직장인들이 문화의 날 참여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제약이 많이 있습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문화가 있는 날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부는 2시간 조기 퇴근제를 다른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도 권장해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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