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홈런포

입력 2016.03.3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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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9살)가 마이너리그 연습 경기에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타격과 수비, 주루를 동시에 소화하며 홈런까지 쳐냈다.

강정호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오른손 투수 게이브 엔시나스의 146km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4일 팀 자체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친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홈런을 터트린 강정호는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피츠버그의 지역 신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타는 강정호가 지난해 9월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이 경기에서 타격과 수비, 주루를 함께 소화했다고 전했다.

2월 스프링캠프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한 강정호는 지난 29일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수비에 나섰지만 주루는 1루까지 뛰는 것으로 제한됐었다.

피츠버그의 토드 톰치크 트레이너는 경기에 앞서 "강정호는 아직 1루에서 2루쪽으로 빠른 방향 전환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해 강정호는 정상적인 주루플레이가 가능해졌을때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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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서 홈런포
    • 입력 2016-03-31 05:42:25
    메이저리그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9살)가 마이너리그 연습 경기에서 부상 이후 처음으로 타격과 수비, 주루를 동시에 소화하며 홈런까지 쳐냈다.

강정호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오른손 투수 게이브 엔시나스의 146km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4일 팀 자체 연습경기에서 홈런을 친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홈런을 터트린 강정호는 타격감을 서서히 끌어올렸다.

피츠버그의 지역 신문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타는 강정호가 지난해 9월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이 경기에서 타격과 수비, 주루를 함께 소화했다고 전했다.

2월 스프링캠프부터 타격 훈련을 시작한 강정호는 지난 29일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처음으로 수비에 나섰지만 주루는 1루까지 뛰는 것으로 제한됐었다.

피츠버그의 토드 톰치크 트레이너는 경기에 앞서 "강정호는 아직 1루에서 2루쪽으로 빠른 방향 전환이 어려운 상태"라고 설명해 강정호는 정상적인 주루플레이가 가능해졌을때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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