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금리 기조와 주택 분양시장 호조에 힘입어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2천271억 원이었다. 순이익은 역대 최대 기록으로, 적자를 본 회사는 한 곳도 없었다. 영업수익은 5천590억 원으로 전년보다 25.4% 증가했다. 금감원은 작년 주택분양이 50% 이상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었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 신탁사들의 영업수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탁사들의 영업수익 중 차입형 토지신탁보수는 1천708억 원으로, 전체의 30.6%를 점유했다. 이 비율은 2011년 9.3%에서 2012년 19.9%, 2013년 26.9%, 2014년 28.0%로 꾸준히 증가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회사가 자금을 직접 조달해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어서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수익구조 편중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내부 통제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보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2천271억 원이었다. 순이익은 역대 최대 기록으로, 적자를 본 회사는 한 곳도 없었다. 영업수익은 5천590억 원으로 전년보다 25.4% 증가했다. 금감원은 작년 주택분양이 50% 이상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었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 신탁사들의 영업수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탁사들의 영업수익 중 차입형 토지신탁보수는 1천708억 원으로, 전체의 30.6%를 점유했다. 이 비율은 2011년 9.3%에서 2012년 19.9%, 2013년 26.9%, 2014년 28.0%로 꾸준히 증가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회사가 자금을 직접 조달해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어서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수익구조 편중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내부 통제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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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부동산신탁사 순이익 2천271억…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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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31 08:20:49
지난해 저금리 기조와 주택 분양시장 호조에 힘입어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2천271억 원이었다. 순이익은 역대 최대 기록으로, 적자를 본 회사는 한 곳도 없었다. 영업수익은 5천590억 원으로 전년보다 25.4% 증가했다. 금감원은 작년 주택분양이 50% 이상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었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 신탁사들의 영업수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탁사들의 영업수익 중 차입형 토지신탁보수는 1천708억 원으로, 전체의 30.6%를 점유했다. 이 비율은 2011년 9.3%에서 2012년 19.9%, 2013년 26.9%, 2014년 28.0%로 꾸준히 증가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회사가 자금을 직접 조달해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어서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수익구조 편중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내부 통제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보겠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11개 부동산신탁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2천271억 원이었다. 순이익은 역대 최대 기록으로, 적자를 본 회사는 한 곳도 없었다. 영업수익은 5천590억 원으로 전년보다 25.4% 증가했다. 금감원은 작년 주택분양이 50% 이상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띠었고 저금리 기조가 유지돼 신탁사들의 영업수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탁사들의 영업수익 중 차입형 토지신탁보수는 1천708억 원으로, 전체의 30.6%를 점유했다. 이 비율은 2011년 9.3%에서 2012년 19.9%, 2013년 26.9%, 2014년 28.0%로 꾸준히 증가했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신탁회사가 자금을 직접 조달해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어서 부동산 경기가 나빠지면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신탁회사들의 수익구조 편중 등 잠재적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내부 통제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꼼꼼히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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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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