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호전

입력 2016.03.3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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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체감경기가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오늘(31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경제심리지수를 보면, 이번 달 제조업의 업황 경기실사지수, BSI는 68로, 한 달 전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지난해 10월 71에서 11월 68로 내려간 이후 연속 하락하다, 5개월 만에 상승했다. 다음 달 제조업 업황전망 BSI도 70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수출기업은 70으로 전달보다 9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66으로 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 대기업은 75로 7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57로 3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수출BSI가 81로 4포인트 올랐고, 생산BSI는 84로 3포인트 올랐다. 매출은 81로 7포인트 올랐다.

앞서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서도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0을 기록하며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해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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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기업 체감경기 5개월만에 호전
    • 입력 2016-03-31 08:49:39
    경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오늘(31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경제심리지수를 보면, 이번 달 제조업의 업황 경기실사지수, BSI는 68로, 한 달 전보다 5 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의 업황BSI는 지난해 10월 71에서 11월 68로 내려간 이후 연속 하락하다, 5개월 만에 상승했다. 다음 달 제조업 업황전망 BSI도 70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수출기업은 70으로 전달보다 9포인트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66으로 2포인트 상승하는데 그쳤다. 또 대기업은 75로 7포인트 올랐고, 중소기업은 57로 3포인트 상승했다. 부문별로 보면 수출BSI가 81로 4포인트 올랐고, 생산BSI는 84로 3포인트 올랐다. 매출은 81로 7포인트 올랐다.

앞서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서도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0을 기록하며 지난달에 비해 2포인트 상승해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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