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주인공 배우 송중기 KBS 뉴스 출연

입력 2016.03.31 (09:43) 수정 2016.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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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 열풍의 주역 배우 송중기 씨가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KBS 9시뉴스에 출연해 앵커와 대담을 나눴습니다.

태양의 후예의 제작 뒷얘기와 자신의 배우관은 물론 조금은 짖궂은 질문에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답했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드라마 촬영 후 인터뷰는 처음이라는 배우 '송중기'.

<인터뷰> 송중기 : "드라마 촬영 이후에 이렇게 인터뷰는 케베스 9시 뉴스가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세계적 한류스타 대열에 올랐단 말엔 쑥쓰럽다면서도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어 일단은 좀 쑥스럽고요 그렇게까지 제가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은 요즘에 정말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도 꼽았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강모연 선생을 지키기 위해서 그럼 살려요 하고 권총을 뽑아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유행어 였어요. 저희끼리 좋아한 부분이었고요. 시청자분들도 좋아하셨고요."

드라마 중 배우 송혜교와 김지원 가운데 어떤 캐릭터가 좋은지 묻는 짖궂은 질문에는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와 아홉시 뉴스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강모연과 제일 교감을 많이 나눠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 안하면 삐지겠죠."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부끄럽지 않은 한국사람, 부끄럽지 않는 나이에 맞는 배우가 되려고 하지만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KBS 뉴스 SNS 공식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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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후예’ 주인공 배우 송중기 KBS 뉴스 출연
    • 입력 2016-03-31 09:48:34
    • 수정2016-03-31 1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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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 열풍의 주역 배우 송중기 씨가 연예인으로는 처음으로 KBS 9시뉴스에 출연해 앵커와 대담을 나눴습니다.

태양의 후예의 제작 뒷얘기와 자신의 배우관은 물론 조금은 짖궂은 질문에도 솔직하고 담백하게 답했습니다.

서영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드라마 촬영 후 인터뷰는 처음이라는 배우 '송중기'.

<인터뷰> 송중기 : "드라마 촬영 이후에 이렇게 인터뷰는 케베스 9시 뉴스가 처음입니다. 감사합니다."

세계적 한류스타 대열에 올랐단 말엔 쑥쓰럽다면서도 행복하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어 일단은 좀 쑥스럽고요 그렇게까지 제가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은 요즘에 정말 행복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도 꼽았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강모연 선생을 지키기 위해서 그럼 살려요 하고 권총을 뽑아드는 장면이 있었는데 현장에서 유행어 였어요. 저희끼리 좋아한 부분이었고요. 시청자분들도 좋아하셨고요."

드라마 중 배우 송혜교와 김지원 가운데 어떤 캐릭터가 좋은지 묻는 짖궂은 질문에는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와 아홉시 뉴스에서 이런 질문을 받을 줄은. 강모연과 제일 교감을 많이 나눠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 안하면 삐지겠죠."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송중기 : "부끄럽지 않은 한국사람, 부끄럽지 않는 나이에 맞는 배우가 되려고 하지만 겸손하지만 당당하게 활동하고 있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KBS 뉴스 SNS 공식 계정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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