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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채팅봇 ‘테이’ 또 탈선…뜻 모를 메시지 보내
입력 2016.03.31 (12:02) 국제
지난주 첫선을 보인지 16시간 만에 곧바로 가동이 중단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채팅봇 '테이'(Tay)가 30일(현지시간) 또다시 사고를 일으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이가 30일 오전 트위터에 다시 등장했으나 이번에는 "당신은 너무 빨라요. 쉬어보세요"라는 엉뚱한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테이가 보낸 트윗에는 욕설이나 "술 때문이었어요"라는 사과성 메시지도 포함돼 있었다.
MS 개발팀은 곧바로 테이의 트윗을 중단한 뒤 이러한 오류가 프로그래밍의 문제가 아니라,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개발팀이 수정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실수로 테이가 잠시 활성화됐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MS의 사티야 나델라 CEO(최고경영자)가 올해 개발자 회의에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에 관한 개막 연설을 하기 몇 시간 전에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MS의 인공지능 실험 프로젝트인 테이는 지난주 야심차게 공개됐지만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16시간 만에 작동이 중단된 바 있다. @@@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이가 30일 오전 트위터에 다시 등장했으나 이번에는 "당신은 너무 빨라요. 쉬어보세요"라는 엉뚱한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테이가 보낸 트윗에는 욕설이나 "술 때문이었어요"라는 사과성 메시지도 포함돼 있었다.
MS 개발팀은 곧바로 테이의 트윗을 중단한 뒤 이러한 오류가 프로그래밍의 문제가 아니라,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개발팀이 수정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실수로 테이가 잠시 활성화됐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MS의 사티야 나델라 CEO(최고경영자)가 올해 개발자 회의에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에 관한 개막 연설을 하기 몇 시간 전에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MS의 인공지능 실험 프로젝트인 테이는 지난주 야심차게 공개됐지만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16시간 만에 작동이 중단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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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31 12:02:13
지난주 첫선을 보인지 16시간 만에 곧바로 가동이 중단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채팅봇 '테이'(Tay)가 30일(현지시간) 또다시 사고를 일으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이가 30일 오전 트위터에 다시 등장했으나 이번에는 "당신은 너무 빨라요. 쉬어보세요"라는 엉뚱한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테이가 보낸 트윗에는 욕설이나 "술 때문이었어요"라는 사과성 메시지도 포함돼 있었다.
MS 개발팀은 곧바로 테이의 트윗을 중단한 뒤 이러한 오류가 프로그래밍의 문제가 아니라,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개발팀이 수정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실수로 테이가 잠시 활성화됐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MS의 사티야 나델라 CEO(최고경영자)가 올해 개발자 회의에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에 관한 개막 연설을 하기 몇 시간 전에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MS의 인공지능 실험 프로젝트인 테이는 지난주 야심차게 공개됐지만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16시간 만에 작동이 중단된 바 있다. @@@
파이낸셜타임스(FT)는 테이가 30일 오전 트위터에 다시 등장했으나 이번에는 "당신은 너무 빨라요. 쉬어보세요"라는 엉뚱한 말만 반복했다고 전했다.
테이가 보낸 트윗에는 욕설이나 "술 때문이었어요"라는 사과성 메시지도 포함돼 있었다.
MS 개발팀은 곧바로 테이의 트윗을 중단한 뒤 이러한 오류가 프로그래밍의 문제가 아니라,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개발팀이 수정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오프라인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실수로 테이가 잠시 활성화됐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는 MS의 사티야 나델라 CEO(최고경영자)가 올해 개발자 회의에서 인공지능과 증강현실에 관한 개막 연설을 하기 몇 시간 전에 이같은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꼬집었다.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MS의 인공지능 실험 프로젝트인 테이는 지난주 야심차게 공개됐지만 부적절한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자 16시간 만에 작동이 중단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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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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