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 영화] ‘대배우’ 외

입력 2016.03.31 (12:39) 수정 2016.03.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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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할리우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이 극장가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인기만큼은 할리우드 히어로 못지않은 두 배우, 이병헌 대 오달수의 대결은 어떨까요.

이번주 개봉영화 소식, 김빛이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20년째 강아지 배역을 맡고 있는 무명배우 장성필.

영화 데뷔라는 꿈을 쫓는 장성필은, 일곱 편의 천만영화에 출연한 배우 오달수의 실제 삶이 모티브가 된 작품입니다.

극중 박찬욱 감독 역할의 이경영, 카메오 김명민, 유지태가 화려한 영화판의 흑과 백을 맛깔나게 그려냈습니다.

<인터뷰> 오달수(배우) : "한 70% 이상은 저랑 닮아있더라고요 사실. 아무 생각없이 연극하는, 욕심없이…. 그런 부분들이 너무 비슷하니까 묘한 느낌도 들었었습니다."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대형 소송, 제보자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네 남자는 숨은 비리와 은밀한 거래를 추적해갑니다.

이병헌의 다섯번째 헐리우드 영화로, 알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이병헌(배우) : "(감독님이) 저를 이미 알고 계셨고, 같이 일하고 싶어 하셨다고 그래서 저는 굉장히 너무 기분이 좋았죠. "

권태에 빠진 중년 남자의 하룻밤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찾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이외의 모두의 목소리가 똑같이 들린다는 설정은, 현대인들의 인간관계에 의문을 던집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그리스 여자와 미국인 남자의 이야기가 14년만에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자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가족이 겪는 문화적 충돌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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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 영화] ‘대배우’ 외
    • 입력 2016-03-31 12:43:26
    • 수정2016-03-31 13: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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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할리우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이 극장가에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데요.

인기만큼은 할리우드 히어로 못지않은 두 배우, 이병헌 대 오달수의 대결은 어떨까요.

이번주 개봉영화 소식, 김빛이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20년째 강아지 배역을 맡고 있는 무명배우 장성필.

영화 데뷔라는 꿈을 쫓는 장성필은, 일곱 편의 천만영화에 출연한 배우 오달수의 실제 삶이 모티브가 된 작품입니다.

극중 박찬욱 감독 역할의 이경영, 카메오 김명민, 유지태가 화려한 영화판의 흑과 백을 맛깔나게 그려냈습니다.

<인터뷰> 오달수(배우) : "한 70% 이상은 저랑 닮아있더라고요 사실. 아무 생각없이 연극하는, 욕심없이…. 그런 부분들이 너무 비슷하니까 묘한 느낌도 들었었습니다."

재벌기업을 상대로 한 대형 소송, 제보자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네 남자는 숨은 비리와 은밀한 거래를 추적해갑니다.

이병헌의 다섯번째 헐리우드 영화로, 알파치노, 안소니 홉킨스 등 쟁쟁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이병헌(배우) : "(감독님이) 저를 이미 알고 계셨고, 같이 일하고 싶어 하셨다고 그래서 저는 굉장히 너무 기분이 좋았죠. "

권태에 빠진 중년 남자의 하룻밤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찾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이외의 모두의 목소리가 똑같이 들린다는 설정은, 현대인들의 인간관계에 의문을 던집니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한 그리스 여자와 미국인 남자의 이야기가 14년만에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자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가족이 겪는 문화적 충돌을 유쾌하게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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