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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부력 확보 작업 시작
입력 2016.03.31 (14:53) 경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부력 확보 작업을 오늘(31일) 시작했다.

부력확보 작업은 선체 내부에 있는 10개의 평형수 탱크 등에 공기를 주입하고, 선체 안과 바깥에 대형 공기주머니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수부는 이런 부력 작업을 통해 약 5천 톤의 부력을 만들 수 있으며,이에 따라 세월호의 수중 선체 중량은 8천3백 톤에서 3천3백 톤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또 선미 부분이 지면을 지탱하는 힘까지 계산하면, 2천5백 톤 크레인을 통해 세월호 선수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양 작업을 담당하는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이번 부력 작업이 마무리되면 5월에는 세월호 선수를 약 5도 정도 들어올린 뒤 리프팅 빔을 선체 아래 부분에 설치할 계획이다.
  • 세월호 부력 확보 작업 시작
    • 입력 2016-03-31 14:53:52
    경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한 부력 확보 작업을 오늘(31일) 시작했다.

부력확보 작업은 선체 내부에 있는 10개의 평형수 탱크 등에 공기를 주입하고, 선체 안과 바깥에 대형 공기주머니 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수부는 이런 부력 작업을 통해 약 5천 톤의 부력을 만들 수 있으며,이에 따라 세월호의 수중 선체 중량은 8천3백 톤에서 3천3백 톤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 또 선미 부분이 지면을 지탱하는 힘까지 계산하면, 2천5백 톤 크레인을 통해 세월호 선수를 들어올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양 작업을 담당하는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이번 부력 작업이 마무리되면 5월에는 세월호 선수를 약 5도 정도 들어올린 뒤 리프팅 빔을 선체 아래 부분에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