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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루 만에 1,990선 후퇴
입력 2016.03.31 (15:40) 경제
코스피가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하루 만에 2,000선을 내주고 1,990선으로 후퇴했다. 오늘(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9포인트(0.31%) 내린 1,995.85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 만에 '팔자'로 전환해 2천9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지난 2월12일(2천978억 원) 이후 한 달 반 만에 가장 큰 규모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5억 원과 588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40%) 내린 688.38로 장을 마쳐 하루 만에 690선을 내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원 30전 내린 1,143원 50전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4개월만에 1,140원 대로 하락했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하루 만에 1,990선 후퇴
    • 입력 2016-03-31 15:40:35
    경제
코스피가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로 하루 만에 2,000선을 내주고 1,990선으로 후퇴했다. 오늘(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29포인트(0.31%) 내린 1,995.85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 만에 '팔자'로 전환해 2천9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의 하루 순매도 규모로는 지난 2월12일(2천978억 원) 이후 한 달 반 만에 가장 큰 규모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5억 원과 588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5포인트(0.40%) 내린 688.38로 장을 마쳐 하루 만에 690선을 내줬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원 30전 내린 1,143원 50전으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4개월만에 1,140원 대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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