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신입생 ‘막걸리 액땜’ 논란 대학 진상조사 지시

입력 2016.03.31 (18:22) 수정 2016.03.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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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가에서 신입생에게 막걸리를 뿌리는 일이 논란이 되자 교육부가 해당 대학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교육부는 최근 부산과 전북 익산의 한 대학교 신입생 환영 행사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막걸리를 뿌리는 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대학들에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앞으로 조치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대학 내 동아리 활동과 관련해 가혹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전국 모든 대학에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 부산의 한 대학 환영회에서 오물을 섞은 막걸리를 신입생에게 뿌려 물의를 빚은 가운데 전북 익산의 한 대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파문이 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초, '대학생 집단연수 안전 확보 매뉴얼'을 각 대학에 내려보내고, 가혹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대학 차원이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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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31 18:22:20
    • 수정2016-03-31 19:44:39
    사회
최근 대학가에서 신입생에게 막걸리를 뿌리는 일이 논란이 되자 교육부가 해당 대학에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교육부는 최근 부산과 전북 익산의 한 대학교 신입생 환영 행사에서 선배가 후배에게 막걸리를 뿌리는 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대학들에 진상 조사를 요구하고, 앞으로 조치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대학 내 동아리 활동과 관련해 가혹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학 차원에서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지도·감독을 강화할 것을 전국 모든 대학에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 부산의 한 대학 환영회에서 오물을 섞은 막걸리를 신입생에게 뿌려 물의를 빚은 가운데 전북 익산의 한 대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해 파문이 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초, '대학생 집단연수 안전 확보 매뉴얼'을 각 대학에 내려보내고, 가혹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이라며, 대학 차원이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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