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냐 이준석이냐…다윗 vs 골리앗?

입력 2016.03.31 (21:40) 수정 2016.03.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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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관심 지역구 오늘(31일)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노원병 지역을 살펴봅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서울 노원병은 18대를 제외하고, 15대 부터 모두 야당 후보가 당선된 전통적 야당 강세지역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모두 5명의 야당 후보가 도전장을 던져 1여 5야의 구도로 선거판이 짜여졌습니다.

여당의 젊은 보수 대표 주자인 이준석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맞대결이 주목받는 가운데 더민주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대규모 인구 밀집에 교통난 해소가 지역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석(후보/새누리당/서울 노원 병) : "특히 적극적 투표층 같은 경우에는 상계동에 애착이 많은 분들, 이번에 한 번 지역을 바꿔야겠다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 비율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는게 체감됩니다."

<인터뷰> 황창화(후보/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 병) : "집중적인 지식정보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규모있는 도서관을 꼭 건립하고 싶습니다, 이 자리에.."

<인터뷰> 안철수(후보/국민의당/서울 노원 병) : "노원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창동 차량기지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현역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후보들도 여론조사가 주로 낮에 실시돼 베드타운인 지역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저마다 우위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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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31 21:41:08
    • 수정2016-03-31 22: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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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총선 관심 지역구 오늘(31일)은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노원병 지역을 살펴봅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서울 노원병은 18대를 제외하고, 15대 부터 모두 야당 후보가 당선된 전통적 야당 강세지역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모두 5명의 야당 후보가 도전장을 던져 1여 5야의 구도로 선거판이 짜여졌습니다.

여당의 젊은 보수 대표 주자인 이준석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맞대결이 주목받는 가운데 더민주 후보가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대규모 인구 밀집에 교통난 해소가 지역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후보들은 저마다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준석(후보/새누리당/서울 노원 병) : "특히 적극적 투표층 같은 경우에는 상계동에 애착이 많은 분들, 이번에 한 번 지역을 바꿔야겠다는 분들이기 때문에 그 비율이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는게 체감됩니다."

<인터뷰> 황창화(후보/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 병) : "집중적인 지식정보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한 규모있는 도서관을 꼭 건립하고 싶습니다, 이 자리에.."

<인터뷰> 안철수(후보/국민의당/서울 노원 병) : "노원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고 그것을 위해서는 창동 차량기지 개발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선 현역 안철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후보들도 여론조사가 주로 낮에 실시돼 베드타운인 지역 민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며 저마다 우위를 장담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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