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도부, 주말 호남 집중 유세…지지층 결집 시도

입력 2016.04.02 (01:02) 수정 2016.04.0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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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국민의당, 취약 지역 수도권 공략…독자노선 고수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주말동안 야권 핵심지역인 호남을 방문해 표결집에 나선다.

안 대표와 천 대표는 전주와 익산, 광주 등에서 공동 유세에 나서, 집중 세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박지원 의원 등과 함께 '전남 서남권 집중 유세'도 벌여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 대표는 전남 함평과 나주 등을 방문하는 등 이번 주말동안 호남 곳곳을 돌아 더불어민주당에 비교해 국민의당 우위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세몰이는 국민의당 자체 분석 결과, 더민주와의 대결에서 우위에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선거를 10여 일 앞두고 지지층 이탈을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안 대표와 천 대표는 국민의당이 제3당으로 되기 위해 호남의 지지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지역 맞춤형 개발 공약과 일자리 공약 등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주말에는 김종인 대표도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이들은 호남 표심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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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02 01:02:32
    • 수정2016-04-02 07:57:5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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