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취약 지역 수도권 공략…독자노선 고수

입력 2016.04.02 (06:11) 수정 2016.04.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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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지도부가 주말동안 호남을 방문해 집중 표결집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대표는 야권연대를 하려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태도가 모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주말동안 야권 핵심지역인 호남지역을 방문해 지지층 표결집을 시도합니다.

안 대표와 천 대표는 전주와 광주 등에서 공동 유세에 나서, 집중 세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역시 광주 방문이 예정돼 있어 호남 표심을 놓고 정면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앞서 안철수 대표는 수도권 표심 잡기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안양을 시작으로 군포, 인천 등 경기 남서 일대를 돌며, 거대 양당의 틈새를 뚫고 지지세를 넓히는데 주력했습니다.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에 나서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에 대한 반대 입장은 여전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제 원칙은 계속 일관되게 말씀드리고, 그대로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칙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단일화는 되더라도 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일축했고,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밝힌 후보간 단일화 지원 방침에 대해선 입장이 모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도부가 서울 집중 유세에 나서는 정의당은 다른 정당들은 한국경제의 위기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는 이른바 '정의로운 경제'를 만들겠다고 공약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국민 평균 월급 300만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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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취약 지역 수도권 공략…독자노선 고수
    • 입력 2016-04-02 06:11:30
    • 수정2016-04-02 14: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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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지도부가 주말동안 호남을 방문해 집중 표결집에 나섭니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대표는 야권연대를 하려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태도가 모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우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당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가 주말동안 야권 핵심지역인 호남지역을 방문해 지지층 표결집을 시도합니다.

안 대표와 천 대표는 전주와 광주 등에서 공동 유세에 나서, 집중 세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역시 광주 방문이 예정돼 있어 호남 표심을 놓고 정면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앞서 안철수 대표는 수도권 표심 잡기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안양을 시작으로 군포, 인천 등 경기 남서 일대를 돌며, 거대 양당의 틈새를 뚫고 지지세를 넓히는데 주력했습니다.

야권연대와 후보단일화에 나서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압박에 대한 반대 입장은 여전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제 원칙은 계속 일관되게 말씀드리고, 그대로 지금 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칙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단일화는 되더라도 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일축했고,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밝힌 후보간 단일화 지원 방침에 대해선 입장이 모호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도부가 서울 집중 유세에 나서는 정의당은 다른 정당들은 한국경제의 위기를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인간의 존엄이 보장되는 이른바 '정의로운 경제'를 만들겠다고 공약하면서 오는 2020년까지 국민 평균 월급 300만원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우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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