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군 훈련장·사격장 불 사흘째 진화작업…“수십㏊ 피해”

입력 2016.04.02 (0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과 파평면 군 훈련장과 사격장 화재 진화작업이 2일 오전 재개됐다.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훈련장과 파평면 금파리 군부대 사격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1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각각 화재가 발생해 사흘째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잡목 등 수 십㏊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됐다.

관계 당국은 전날 해가 져 어두워진 뒤 진화 작업을 중단했다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다시 군부대와 산림청 헬기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불이 난 곳이 군사지역이라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인력 투입이 어렵고 날씨가 건조한 탓에 진화 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과 군부대는 금파리 사격장의 경우 포 사격훈련 중 불티가 원인이 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주 군 훈련장·사격장 불 사흘째 진화작업…“수십㏊ 피해”
    • 입력 2016-04-02 09:56:00
    사회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과 파평면 군 훈련장과 사격장 화재 진화작업이 2일 오전 재개됐다.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훈련장과 파평면 금파리 군부대 사격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10분과 오후 2시 30분에 각각 화재가 발생해 사흘째 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잡목 등 수 십㏊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됐다.

관계 당국은 전날 해가 져 어두워진 뒤 진화 작업을 중단했다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다시 군부대와 산림청 헬기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불이 난 곳이 군사지역이라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인력 투입이 어렵고 날씨가 건조한 탓에 진화 작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 당국과 군부대는 금파리 사격장의 경우 포 사격훈련 중 불티가 원인이 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