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메일에 만우절 장난…사용자 불편 사과

입력 2016.04.02 (10: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구글이 현지시간 1일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에 만우절을 기념해 엉뚱한 기능을 넣었다가 사용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사과했다.

문제의 기능은 '마이크 드롭'(Mic Drop)으로, 이 기능을 실행하고 이메일을 보내면 수신자들에게 코믹한 그림이 전송되는 한편 수신자가 답장할 경우 원래 이메일 송신자에게 답장이 보내지지 않았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 마이크 드롭 기능이 만우절 장난이라는 점을 모르고 섰으며, 답장이보내지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해당 기능은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Minions)에 나오는 장면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사용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마이크 드롭 기능이 본의 아니게 웃음보다 두통을 더 많이 일으켰다"라며 사과하고 이 기능을 삭제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구글, G메일에 만우절 장난…사용자 불편 사과
    • 입력 2016-04-02 10:06:41
    국제
구글이 현지시간 1일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에 만우절을 기념해 엉뚱한 기능을 넣었다가 사용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사과했다.

문제의 기능은 '마이크 드롭'(Mic Drop)으로, 이 기능을 실행하고 이메일을 보내면 수신자들에게 코믹한 그림이 전송되는 한편 수신자가 답장할 경우 원래 이메일 송신자에게 답장이 보내지지 않았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 마이크 드롭 기능이 만우절 장난이라는 점을 모르고 섰으며, 답장이보내지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

해당 기능은 애니메이션 영화 '미니언즈'(Minions)에 나오는 장면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사용자들의 항의가 잇따르자 "마이크 드롭 기능이 본의 아니게 웃음보다 두통을 더 많이 일으켰다"라며 사과하고 이 기능을 삭제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