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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이상 연봉자 보수 증가폭, 코스닥이 코스피 상장사 추월
입력 2016.04.02 (10:28) 경제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고액 연봉자의 보수 증가폭이 코스피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3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억 원 이상(이하 세전 기준)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 임원의 1인당 평균 보수는 10억 9천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9억 3천만 원보다 17.04% 늘어난 것이다.

반면에 코스피 상장사 임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보수 총액은 12억 9천만 원으로 전년(13억 8천만 원)보다 6.1% 줄었다. 이는 코스피 상장 대기업들의 성장이 정체한 반면에 중소형 기업 위주의 코스닥 상장사들은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12월 결산 법인의 2015년도 실적을 보면 코스피 상장사들은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늘고 매출은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코스닥 상장사들은 전체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코스피 기업보다 코스닥 기업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것이 임원 보수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5억 이상 연봉자 보수 증가폭, 코스닥이 코스피 상장사 추월
    • 입력 2016-04-02 10:28:43
    경제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고액 연봉자의 보수 증가폭이 코스피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지난달 3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억 원 이상(이하 세전 기준)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 임원의 1인당 평균 보수는 10억 9천만 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9억 3천만 원보다 17.04% 늘어난 것이다.

반면에 코스피 상장사 임원의 지난해 1인당 평균 보수 총액은 12억 9천만 원으로 전년(13억 8천만 원)보다 6.1% 줄었다. 이는 코스피 상장 대기업들의 성장이 정체한 반면에 중소형 기업 위주의 코스닥 상장사들은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거래소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12월 결산 법인의 2015년도 실적을 보면 코스피 상장사들은 전체적으로 영업이익이 늘고 매출은 감소하는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코스닥 상장사들은 전체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코스피 기업보다 코스닥 기업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것이 임원 보수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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