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마스터스 진출 좌절…셸휴스턴서 컷 탈락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에서 최경주(46, SK텔레콤)가 컷 탈락을 당하며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이 좌절됐다.

최경주는 2일(오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골프클럽에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오버파를 기록한 최경주는 1언더파까지 출전 가능한 3라운드 진출해 실패했다.

세계랭킹 97위인 최경주가 마스터스에 나가려면 셸 휴스턴 오픈 우승컵이 필요했지만, 컷 탈락을 당하며 출전 실패가 확정됐다.

최경주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마스터스에 꾸준히 출전했으나, 지난해에는 성적 부진으로 나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