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새누리당 이탈자 담는 그릇 될 것”…호남 집중 공략

입력 2016.04.02 (11:11) 수정 2016.04.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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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오늘) 전북 전주와 김제, 광주를 잇따라 방문했다. 안 대표는 김종회 후보(전북 김제·부안) 지원 유세를 다니며 "새누리당 지지자 중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나날이 추락해 35%가 됐다"며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이하로 떨어뜨리고 반드시 정권 교체가 가능한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도 3당 체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안 대표는 "1번과 2번은 허구한 날 싸움하고 반대하느라고 날만 지샌다"며 "국민의당은 1, 2번 싸울 때 해결 방법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반대만 하던 1, 2번 그대로 두실 건지 민생을 살리는 3당 체제 만들어주실건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혼전 중인 호남 판세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20석을 바라보고 있다"며 "호남에 국민의당이 왜 필요한지, 앞으로 국민의당이 어떤 일을 할지 한 분 한 분 뵙고 설명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3일(내일) 5.18 국립묘지를 참배를 시작으로 호남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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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02 11:11:02
    • 수정2016-04-02 17:35:29
    정치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2일(오늘) 전북 전주와 김제, 광주를 잇따라 방문했다. 안 대표는 김종회 후보(전북 김제·부안) 지원 유세를 다니며 "새누리당 지지자 중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이탈자들을 담는 그릇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새누리당 지지율이 나날이 추락해 35%가 됐다"며 "새누리당 지지율을 30% 이하로 떨어뜨리고 반드시 정권 교체가 가능한 정당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대표는 이날 유세에서도 3당 체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안 대표는 "1번과 2번은 허구한 날 싸움하고 반대하느라고 날만 지샌다"며 "국민의당은 1, 2번 싸울 때 해결 방법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은 과거에 머무를 것인지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며 "반대만 하던 1, 2번 그대로 두실 건지 민생을 살리는 3당 체제 만들어주실건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 혼전 중인 호남 판세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20석을 바라보고 있다"며 "호남에 국민의당이 왜 필요한지, 앞으로 국민의당이 어떤 일을 할지 한 분 한 분 뵙고 설명드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3일(내일) 5.18 국립묘지를 참배를 시작으로 호남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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