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최악의 엘니뇨로 '1998년 대홍수'급의 재난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다.
2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류닝(劉寧) 중국 수리부 부부장은 1일 우한(武漢)에서 열린 양쯔강 재해방지총지휘부 회의에서 올해 양쯔강이 중하류에서 범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1998년 '슈퍼 엘니뇨'로 인한 20세기 최악의 홍수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1998년 6월부터 2개월 간 홍수가 지속되면서 모두 24개 성에서 3천여 명이 숨지고 2억2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학자들은 3∼4년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가뭄을 일으키는 반면 중국 남부에서는 홍수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클 전망이다.
양쯔강 유역은 중국 쌀의 60%, 면화의 20%를 생산하는 중국 대표적인 곡창지대다.
한편 광둥(廣東)성 일대를 흐르는 주장(珠江)도 범람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장 재해방지총지휘부는 지난해 겨울과 올해 봄의 강물 유입 상황이 1998년과 매우 유사하다며 주장 일대의 대홍수 가능성을 예고했다.
2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류닝(劉寧) 중국 수리부 부부장은 1일 우한(武漢)에서 열린 양쯔강 재해방지총지휘부 회의에서 올해 양쯔강이 중하류에서 범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1998년 '슈퍼 엘니뇨'로 인한 20세기 최악의 홍수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1998년 6월부터 2개월 간 홍수가 지속되면서 모두 24개 성에서 3천여 명이 숨지고 2억2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학자들은 3∼4년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가뭄을 일으키는 반면 중국 남부에서는 홍수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클 전망이다.
양쯔강 유역은 중국 쌀의 60%, 면화의 20%를 생산하는 중국 대표적인 곡창지대다.
한편 광둥(廣東)성 일대를 흐르는 주장(珠江)도 범람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장 재해방지총지휘부는 지난해 겨울과 올해 봄의 강물 유입 상황이 1998년과 매우 유사하다며 주장 일대의 대홍수 가능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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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양쯔강 대홍수 ‘경보’…엘니뇨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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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2 11:55:14
중국이 올해 최악의 엘니뇨로 '1998년 대홍수'급의 재난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다.
2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류닝(劉寧) 중국 수리부 부부장은 1일 우한(武漢)에서 열린 양쯔강 재해방지총지휘부 회의에서 올해 양쯔강이 중하류에서 범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1998년 '슈퍼 엘니뇨'로 인한 20세기 최악의 홍수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1998년 6월부터 2개월 간 홍수가 지속되면서 모두 24개 성에서 3천여 명이 숨지고 2억2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학자들은 3∼4년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가뭄을 일으키는 반면 중국 남부에서는 홍수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클 전망이다.
양쯔강 유역은 중국 쌀의 60%, 면화의 20%를 생산하는 중국 대표적인 곡창지대다.
한편 광둥(廣東)성 일대를 흐르는 주장(珠江)도 범람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장 재해방지총지휘부는 지난해 겨울과 올해 봄의 강물 유입 상황이 1998년과 매우 유사하다며 주장 일대의 대홍수 가능성을 예고했다.
2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류닝(劉寧) 중국 수리부 부부장은 1일 우한(武漢)에서 열린 양쯔강 재해방지총지휘부 회의에서 올해 양쯔강이 중하류에서 범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1998년 '슈퍼 엘니뇨'로 인한 20세기 최악의 홍수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1998년 6월부터 2개월 간 홍수가 지속되면서 모두 24개 성에서 3천여 명이 숨지고 2억2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학자들은 3∼4년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가뭄을 일으키는 반면 중국 남부에서는 홍수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클 전망이다.
양쯔강 유역은 중국 쌀의 60%, 면화의 20%를 생산하는 중국 대표적인 곡창지대다.
한편 광둥(廣東)성 일대를 흐르는 주장(珠江)도 범람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장 재해방지총지휘부는 지난해 겨울과 올해 봄의 강물 유입 상황이 1998년과 매우 유사하다며 주장 일대의 대홍수 가능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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