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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쯔강 대홍수 ‘경보’…엘니뇨가 원인
입력 2016.04.02 (11:55) 국제
중국이 올해 최악의 엘니뇨로 '1998년 대홍수'급의 재난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다.

2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류닝(劉寧) 중국 수리부 부부장은 1일 우한(武漢)에서 열린 양쯔강 재해방지총지휘부 회의에서 올해 양쯔강이 중하류에서 범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1998년 '슈퍼 엘니뇨'로 인한 20세기 최악의 홍수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1998년 6월부터 2개월 간 홍수가 지속되면서 모두 24개 성에서 3천여 명이 숨지고 2억2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학자들은 3∼4년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가뭄을 일으키는 반면 중국 남부에서는 홍수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클 전망이다.

양쯔강 유역은 중국 쌀의 60%, 면화의 20%를 생산하는 중국 대표적인 곡창지대다.

한편 광둥(廣東)성 일대를 흐르는 주장(珠江)도 범람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장 재해방지총지휘부는 지난해 겨울과 올해 봄의 강물 유입 상황이 1998년과 매우 유사하다며 주장 일대의 대홍수 가능성을 예고했다.


  • 中 양쯔강 대홍수 ‘경보’…엘니뇨가 원인
    • 입력 2016-04-02 11:55:14
    국제
중국이 올해 최악의 엘니뇨로 '1998년 대홍수'급의 재난을 겪을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왔다.

2일 홍콩 봉황망에 따르면 류닝(劉寧) 중국 수리부 부부장은 1일 우한(武漢)에서 열린 양쯔강 재해방지총지휘부 회의에서 올해 양쯔강이 중하류에서 범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또 1998년 '슈퍼 엘니뇨'로 인한 20세기 최악의 홍수사태가 재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1998년 6월부터 2개월 간 홍수가 지속되면서 모두 24개 성에서 3천여 명이 숨지고 2억2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기상학자들은 3∼4년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엘니뇨 현상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가뭄을 일으키는 반면 중국 남부에서는 홍수를 초래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홍수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클 전망이다.

양쯔강 유역은 중국 쌀의 60%, 면화의 20%를 생산하는 중국 대표적인 곡창지대다.

한편 광둥(廣東)성 일대를 흐르는 주장(珠江)도 범람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주장 재해방지총지휘부는 지난해 겨울과 올해 봄의 강물 유입 상황이 1998년과 매우 유사하다며 주장 일대의 대홍수 가능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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