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림환, 남 66㎏급 연장 혈투 끝 ‘금메달’

입력 2016.04.02 (13:13) 수정 2016.04.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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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경량급 김림환(렛츠런파크)이 2016 터키 삼순 그랑프리 남자 66㎏급에서 우승했다.

김림환은 1일(현지시간) 터키 삼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6㎏급 결승에서 몽골의 도브돈 알탄수크를 지도승으로 물리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에서 벨기에의 케네스 판 간스베케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김림환은 2회전 상대인 영국의 콜린 오츠도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누르고 가볍게 3회전에 진출했다.

김림환은 3회전에서 페르디난드 카라페티안(아르메니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아즈마트 무카노프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을 잇달아 따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도브돈을 만난 김림환은 연장 혈투 끝에 지도 1개를 빼앗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 52㎏급에 출전한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청)는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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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도 김림환, 남 66㎏급 연장 혈투 끝 ‘금메달’
    • 입력 2016-04-02 13:13:41
    • 수정2016-04-02 14:12:35
    연합뉴스
남자 유도 경량급 김림환(렛츠런파크)이 2016 터키 삼순 그랑프리 남자 66㎏급에서 우승했다.

김림환은 1일(현지시간) 터키 삼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66㎏급 결승에서 몽골의 도브돈 알탄수크를 지도승으로 물리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에서 벨기에의 케네스 판 간스베케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물리친 김림환은 2회전 상대인 영국의 콜린 오츠도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누르고 가볍게 3회전에 진출했다.

김림환은 3회전에서 페르디난드 카라페티안(아르메니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아즈마트 무카노프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을 잇달아 따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도브돈을 만난 김림환은 연장 혈투 끝에 지도 1개를 빼앗아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여자 52㎏급에 출전한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청)는 2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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