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챌린지 부산, 강원에 첫 승…대전은 연패

입력 2016.04.02 (16:15) 수정 2016.04.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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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올해 챌린지(2부리그)로 나란히 내려온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의 희비가 엇갈렸다.

부산은 2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이영재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안산 무궁화에 1-3으로 져 체면을 구겼으나 이날 승리로 어느 정도 자존심을 살렸다.

강원과 전반을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선 부산은 후반 5분 고경민의 패스를 받은 이영민이 강원의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부산은 이후 강원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1승을 신고했다.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전 시티즌이 서울 이랜드에 0-2로 패해 개막 2연패에 빠졌다.

대전은 개막전에서 대구FC에 0-2로 패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골 차로 지는 수모를 당했다. 서울E는 개막전 무승부에 이어 첫 승을 올렸다.

대전은 전반 26분 서울E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타라바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그러나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44분 타라바이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FC안양가 후반 21분 터진 정재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안양은 1라운드에서 고양FC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첫 승을 올렸고, 경남은 개막전 승리 후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했다.

경남은 그러나 K리그 심판을 매수한 혐의로 승점 10의 감점의 징계를 받고 시즌을 출발해 마이너스 승점(-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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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챌린지 부산, 강원에 첫 승…대전은 연패
    • 입력 2016-04-02 16:15:46
    • 수정2016-04-02 17:24:18
    연합뉴스
지난해 K리그 클래식에서 올해 챌린지(2부리그)로 나란히 내려온 부산 아이파크와 대전 시티즌의 희비가 엇갈렸다.

부산은 2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챌린지 2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이영재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부산은 올 시즌 개막전에서 안산 무궁화에 1-3으로 져 체면을 구겼으나 이날 승리로 어느 정도 자존심을 살렸다.

강원과 전반을 득점없이 팽팽하게 맞선 부산은 후반 5분 고경민의 패스를 받은 이영민이 강원의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부산은 이후 강원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1승을 신고했다.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전 시티즌이 서울 이랜드에 0-2로 패해 개막 2연패에 빠졌다.

대전은 개막전에서 대구FC에 0-2로 패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골 차로 지는 수모를 당했다. 서울E는 개막전 무승부에 이어 첫 승을 올렸다.

대전은 전반 26분 서울E 주민규의 패스를 받은 타라바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그러나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벗어나며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했다.

오히려 후반 44분 타라바이에게 추가골까지 헌납하며 무릎을 꿇었다.

경기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FC안양가 후반 21분 터진 정재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경남FC에 1-0으로 승리했다.

안양은 1라운드에서 고양FC와 무승부를 기록한 뒤 첫 승을 올렸고, 경남은 개막전 승리 후 이날 패배로 1승1패를 기록했다.

경남은 그러나 K리그 심판을 매수한 혐의로 승점 10의 감점의 징계를 받고 시즌을 출발해 마이너스 승점(-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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