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스콘, 일본 전자 대기업 샤프 인수
입력 2016.04.02 (16:17)
수정 2016.04.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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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훙하이(鴻海)그룹 계열사 폭스콘이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자회사로 인수하는 계약을 2일 체결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전자 대기업 지배권이 외국 업체로 넘어가는 첫 사례다.
이번 계약으로 폭스콘은 샤프에 3천800여억 엔, 우리 돈 4조 원을 출자해 샤프 의결권의 66%를 소유하는 모회사가 된다.
샤프는 올해 2월 훙하이 그룹을 지분 매각 대상 업체로 결정했지만 장래 손실 등의 잠재적 재정 위험성이 제기돼 계약이 보류돼 오다 당초보다 천억 엔 정도 출자금액을 낮추면서 최종 계약이 성사됐다.
다카하시 고조(高橋興三) 샤프 사장은 오사카부(大阪府) 사카이(堺)시 공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스콘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본 전자 대기업 지배권이 외국 업체로 넘어가는 첫 사례다.
이번 계약으로 폭스콘은 샤프에 3천800여억 엔, 우리 돈 4조 원을 출자해 샤프 의결권의 66%를 소유하는 모회사가 된다.
샤프는 올해 2월 훙하이 그룹을 지분 매각 대상 업체로 결정했지만 장래 손실 등의 잠재적 재정 위험성이 제기돼 계약이 보류돼 오다 당초보다 천억 엔 정도 출자금액을 낮추면서 최종 계약이 성사됐다.
다카하시 고조(高橋興三) 샤프 사장은 오사카부(大阪府) 사카이(堺)시 공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스콘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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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폭스콘, 일본 전자 대기업 샤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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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02 16:17:50
- 수정2016-04-02 19:26:31
대만 훙하이(鴻海)그룹 계열사 폭스콘이 일본 전자업체 샤프를 자회사로 인수하는 계약을 2일 체결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전자 대기업 지배권이 외국 업체로 넘어가는 첫 사례다.
이번 계약으로 폭스콘은 샤프에 3천800여억 엔, 우리 돈 4조 원을 출자해 샤프 의결권의 66%를 소유하는 모회사가 된다.
샤프는 올해 2월 훙하이 그룹을 지분 매각 대상 업체로 결정했지만 장래 손실 등의 잠재적 재정 위험성이 제기돼 계약이 보류돼 오다 당초보다 천억 엔 정도 출자금액을 낮추면서 최종 계약이 성사됐다.
다카하시 고조(高橋興三) 샤프 사장은 오사카부(大阪府) 사카이(堺)시 공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스콘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일본 전자 대기업 지배권이 외국 업체로 넘어가는 첫 사례다.
이번 계약으로 폭스콘은 샤프에 3천800여억 엔, 우리 돈 4조 원을 출자해 샤프 의결권의 66%를 소유하는 모회사가 된다.
샤프는 올해 2월 훙하이 그룹을 지분 매각 대상 업체로 결정했지만 장래 손실 등의 잠재적 재정 위험성이 제기돼 계약이 보류돼 오다 당초보다 천억 엔 정도 출자금액을 낮추면서 최종 계약이 성사됐다.
다카하시 고조(高橋興三) 샤프 사장은 오사카부(大阪府) 사카이(堺)시 공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스콘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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