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협회, 양학선 리우 대표 선발전 출전 기회 부여

입력 2016.04.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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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조협회가 최근 아킬레스건을 다친 남자 기계체조 간판, 양학선(24·수원시청)에게 리우 올림픽대표 2차 선발전 출전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늘(2일) 태릉선수촌에서 2016 기계체조 리우올림픽 파견대표 1차 선발전과 함께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체조협회는 "1차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으면 2차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지만 양학선이 1차 선발전 참가 신청을 해 놓고 출전을 준비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는 점과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 등 양학선이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해 2차 선발전 출전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체조협회는 "다만 양학선 본인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할 경우에만 출전 자격을 주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는 30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상위 15명이 2차 선발전 진출권을 얻었다.

박민수(한양대4)가 마루와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6개 종목 합계 84.55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유원철(경남체육회)이 0.1점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신동현(국군체육부대)이 3위를 기록했다.

리우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가 결정될 2차 선발전은 다음달 21~22일 태릉 선수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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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조협회, 양학선 리우 대표 선발전 출전 기회 부여
    • 입력 2016-04-02 19:00:15
    종합
대한체조협회가 최근 아킬레스건을 다친 남자 기계체조 간판, 양학선(24·수원시청)에게 리우 올림픽대표 2차 선발전 출전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늘(2일) 태릉선수촌에서 2016 기계체조 리우올림픽 파견대표 1차 선발전과 함께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체조협회는 "1차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으면 2차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지만 양학선이 1차 선발전 참가 신청을 해 놓고 출전을 준비하던 도중 부상을 당했다는 점과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 등 양학선이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해 2차 선발전 출전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체조협회는 "다만 양학선 본인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고 할 경우에만 출전 자격을 주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늘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는 30명의 선수가 출전했고 상위 15명이 2차 선발전 진출권을 얻었다.

박민수(한양대4)가 마루와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6개 종목 합계 84.550점으로 1위에 올랐고 유원철(경남체육회)이 0.1점 뒤져 2위를 차지했다.

신동현(국군체육부대)이 3위를 기록했다.

리우올림픽에 나설 국가대표가 결정될 2차 선발전은 다음달 21~22일 태릉 선수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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