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GPS 교란 사흘째, 개성 추가 신호…실질적 피해 없어

입력 2016.04.02 (19: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의 GPS 교란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성지역에서 추가 신호가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북한의 GPS 전파교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오전 10시 58분부터는 개성지역에서 교란신호가 추가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북한의 GPS 전파교란은 지난달 31일 최초 발생 이후 총 5개소에서 전파교란과 중지를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부가 현재까지 파악한 교란신호 발신원 위치는 해주, 연안, 평강, 금강성, 개성 인근 등이다. 북한의 GPS 교란 전파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인천, 경기 그리고 강원 일부 지역이다.

미래부는 관계자는 "항공의 경우 현재까지 모두 357대에 교란신호가 유입되었으나 주항법장치인 관성항법으로 운항해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선박의 경우 어선을 포함해 총 470척에 교란신호가 유입되었지만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신 역시 모두 670개소의 기지국에 교란신호가 유입됐지만 차폐안테나 등으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 GPS 교란 사흘째, 개성 추가 신호…실질적 피해 없어
    • 입력 2016-04-02 19:50:49
    IT·과학
북한의 GPS 교란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개성지역에서 추가 신호가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북한의 GPS 전파교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오전 10시 58분부터는 개성지역에서 교란신호가 추가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북한의 GPS 전파교란은 지난달 31일 최초 발생 이후 총 5개소에서 전파교란과 중지를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래부가 현재까지 파악한 교란신호 발신원 위치는 해주, 연안, 평강, 금강성, 개성 인근 등이다. 북한의 GPS 교란 전파의 영향을 받는 지역은 인천, 경기 그리고 강원 일부 지역이다.

미래부는 관계자는 "항공의 경우 현재까지 모두 357대에 교란신호가 유입되었으나 주항법장치인 관성항법으로 운항해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선박의 경우 어선을 포함해 총 470척에 교란신호가 유입되었지만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통신 역시 모두 670개소의 기지국에 교란신호가 유입됐지만 차폐안테나 등으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