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사흘째 수도권 공략…“야당 안보 포기”

입력 2016.04.02 (21:01) 수정 2016.04.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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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을 위한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한 뒤 첫 주말, 각당의 유세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격전지 인천을 돌며 사흘째 수도권에 공을 들였습니다.

김 대표는 안보문제를 부각하며 중도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탈당한 윤상현 의원 지역구를 제외한 인천 12개 지역구를 돌며 안보 이슈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총선에서 승리하면 폐쇄된 개성공단을 재개하겠다는 야당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안보를 포기한 야당을 찍어주면 개성공단을 재가동해서 북한으로 달러화가 들어가게 되고, 김정은이 핵폭탄을 더 만들어.."

종북 세력들이 국회에 잠입하게 만든 정당이 바로 더민주와 문재인 전 대표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어 야권 연대 움직임을 겨냥해 야당이 선거 때만 되면 얘기하는 '단일화'는 운동권 세력이 발톱을 감추는 수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중심이 된 알파원 유세지원단은 경기도 구리와 용인을 돌며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각종 법안을 야당이 막고 있다며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경제활성화법안과 일자리 창출 법안을 막아낸 발목을 잡은 야당,반드시 20대 총선에서 심판해야 합니다.”

사흘째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 김무성 대표는 내일(3일) 제주에서 열리는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부산에서 지지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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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사흘째 수도권 공략…“야당 안보 포기”
    • 입력 2016-04-02 20:35:03
    • 수정2016-04-02 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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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을 위한 공식 선거 운동을 시작한 뒤 첫 주말, 각당의 유세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격전지 인천을 돌며 사흘째 수도권에 공을 들였습니다.

김 대표는 안보문제를 부각하며 중도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탈당한 윤상현 의원 지역구를 제외한 인천 12개 지역구를 돌며 안보 이슈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총선에서 승리하면 폐쇄된 개성공단을 재개하겠다는 야당에 우리나라의 미래를 맡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안보를 포기한 야당을 찍어주면 개성공단을 재가동해서 북한으로 달러화가 들어가게 되고, 김정은이 핵폭탄을 더 만들어.."

종북 세력들이 국회에 잠입하게 만든 정당이 바로 더민주와 문재인 전 대표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어 야권 연대 움직임을 겨냥해 야당이 선거 때만 되면 얘기하는 '단일화'는 운동권 세력이 발톱을 감추는 수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중심이 된 알파원 유세지원단은 경기도 구리와 용인을 돌며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각종 법안을 야당이 막고 있다며 선거에서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경제활성화법안과 일자리 창출 법안을 막아낸 발목을 잡은 야당,반드시 20대 총선에서 심판해야 합니다.”

사흘째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 김무성 대표는 내일(3일) 제주에서 열리는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뒤 부산에서 지지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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